김해서부소방서(서장 이종식)는 제천 사우나ㆍ밀양 세종병원에서 발생한 대형화재를 계기로 대규모 인명 피해를 방지하고 안전제도 개선을 위해 지난해 7월부터 화재 안전특별조사를 실시해 이달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서부서는 특별조사팀을 구성， 소방ㆍ건축ㆍ전기ㆍ가스(위험물 삭제) 등 4개 항목으로 분야별 세부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지난 2018년 7월부터 1년간 지역 내 219개 소에 1단계 조사를 진행해 불량대상 168개 소에 대해 개선조치 했으며， 2019년 1월부터 1년간은 지역 특정소방대상물 1천913개 소를 조사해 855개 소에 개선 조치를 내렸다.

　앞으로는 유관기관 및 업무 관련 직원들을 대상으로 화재 안전특별조사 설명회를 개최해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추진 방향을 공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