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08:52 (목)
구름 사이로 해넘이ㆍ해돋이 본다
구름 사이로 해넘이ㆍ해돋이 본다
  • 김용락 기자
  • 승인 2019.12.30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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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몰 5시 23분ㆍ1일 일출 7시 34분 기온 뚝 떨어져…일부 한파주의보
 경남 지역에서 올해 마지막 날인 31일 해넘이와 새해 첫날 해돋이를 구름 사이로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경남은 31일 오후부터 1일 오전까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서해상에 머물던 구름이 서풍을 따라 유입되면서 서부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구름이 낄 것으로 보인다. 이에 일몰과 일출 풍경은 구름 사이로 보이겠다.

 기온은 뚝 떨어진다. 31일 북서쪽으로부터 찬 대륙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경남은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도에서 영하 2도로 전날보다 6~10도가량 낮겠다. 해안과 도서 지역에는 바람이 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합천ㆍ거창ㆍ함양ㆍ창녕ㆍ밀양은 지난 30일 10시 기준 한파주의보가 발효됐다. 1일 오전에는 -7~0도로 역시 춥겠다.

 기상청은 "31일 낮부터 1일 오후까지 울산 해안, 부산과 거제 동쪽 해안에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유입되겠다"며 해돋이 관광객 해안가 안전사고와 해상교통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31일 주요 지역 해넘이 시각은 밀양 5시 22분, 창원 5시 23분, 거창 5시 24분, 진주 5시 25분이다. 1일 해돋이 시각은 7시 34~36분 무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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