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09:36 (토)
밀양ㆍ통영 축제, 문화관광축제로 선정
밀양ㆍ통영 축제, 문화관광축제로 선정
  • 장세권ㆍ이대형 기자
  • 승인 2019.12.30 2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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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아리랑대축제와 통영한산대첩축제가 2020~2021년도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됐다. 사진은 밀양아리랑대축제 모습.
밀양아리랑대축제와 통영한산대첩축제가 2020~2021년도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됐다. 사진은 밀양아리랑대축제 모습.

2020~2021년도 아리랑ㆍ한산대첩
국비ㆍ명칭 사용ㆍ홍보 등 지원
등급제 폐지 후 단일 등급 첫 지정

 밀양과 통영의 축제가 국내 우수 축제로 발돋움했다.

 밀양시와 통영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2020~2021년도 문화관광축제에 밀양아리랑대축제와 통영한산대첩축제가 선정됐다고 30일 전했다.

 이번 문화관광축제 지정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문화관광축제 등급제를 폐지한 후 처음 실시한 것으로, 기존 대표, 최우수, 우수, 유망, 육성 등 5개 등급 총 98개 축제 중 경쟁력 있는 35개 축제를 단일 등급의 문화관광축제로 지정한 것이다.

 특히, 이번 문화관광축제 지정은 기존 문화관광축제 등급제를 폐지한 후 최초로 지정한 것으로 오는 2021년까지 국비 지원과 함께 문화관광축제 명칭 사용, 한국관광공사를 통한 국내외 홍보ㆍ마케팅 지원 등을 받게 된다.

 전년도 유망축제 중 7개가 탈락한 가운데 밀양아리랑대축제와 통영한산대첩축제가 국내 유수의 축제들과 경쟁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축제로서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문화관광축제로 최종 지정됐다.

 밀양아리랑대축제는 매년 5월 중순 영남루와 밀양강을 배경으로 밀양만의 문화자산인 밀양아리랑의 독창성과 역동성을 다양한 놀이와 체험 및 수준 높은 공연과 전시로써 펼쳐내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축제이다.

 통영한산대첩축제는 이순신, 한산대첩 등 역사적인 스토리가 있는 축제로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6년 연속 우수 축제로 인정받아 왔고, 올해는 축제 장소를 도남관광단지로 옮기고 육ㆍ해상을 연결한 워터파크, 쿨링포그존, 해양레저스포츠 체험 등 여름에 어울리는 프로그램과 1회 용품을 줄이는 친환경 축제 개최로 31만여 명의 많은 시민, 관광객이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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