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군정 섬김의 대상은 오직 군민… 삶의 질 향상 더 높인다
[기획/특집]군정 섬김의 대상은 오직 군민… 삶의 질 향상 더 높인다
  • 이대형 기자
  • 승인 2019.12.30 22: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성군 올해 군정 성과 및 내년 목표
백두현 고성군수
백두현 고성군수

공모사업 48건 2천279억 사업비 확보
군 청렴도 2등급 ‘행정신뢰도’ 향상
경남 최초 고성읍장 주민추천제 시행
청년농업인 정착… 실습임대농장 지원
행복교육지구 사업 설계 청소년 투자

 백두현 고성군수의 민선 7기 군정이 출범한 지 1년 반의 시간이 흘렀고, 한 해도 얼마 남지 않았다.

 ‘새로운 도약 희망찬 고성’이란 슬로건 아래 출발한 지난 시간은 취임 이후 정말 하루 24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바쁜 1년 반이었고, 군민들과의 각종 간담회, 현장 방문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보고 지역발전에 대한 고민을 한 시간이었다.

 특히 조선해양산업 경기 침체에서 벗어나기 위해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갖은 노력한 여러 일들이 생생히 떠오른다. 또한 고성읍장 주민추천제, 공모사업 등 각종 국도비 예산확보를 위해 중앙부처 방문, 고성군의 청렴도 지난해 4등급에서 올해 2등급으로 상승 등 나름 의미 있는 성과도 많았다고 밝혔다.

 ◇ 지난 1년의 주요 성과는

 지난 1년 반 동안 고성군은 조선산업 경기 부진으로 무너져 내린 지역경제의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대체산업 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했다.

 우선 무인항공기 통합시험 훈련기반 구축사업을 비롯해 LNG 벙커링 핵심기자재 지원기반 구축사업 등을 차질 없이 진행해 왔고, 이당일반산업단지의 최대 난관인 농업진흥지역 해제와 이당일반산업단지 승인, KAI는 6천200억 원 규모의 기체 구조물 공급계약 완료, KAI 항공기날개부품공장 설립을 위한 이당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도 드디어 착공했다.

 무인기종합타운 조성사업, LNG벙커링 핵심기자재 지원 기반구축사업과 이송시스템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의 지역거점산업 공보사업 선정으로 조선업 위주의 기형적 산업구조를 다변화해 위기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질 수 있었다.

 농업분야에서는 농업소득이 가을에 편중되면서 수확기 이전에 발생되는 영농준비금, 생활비, 자녀교육비 등 일시적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189농가, 7억 8천600만 원을 10월까지 6개월간 35만 원부터 최대 140만 원까지 월급으로 지급하는 농업인 월급제를 첫 시행했다.

 (구)생명환경농업연구소(고성읍 덕선리 585 일원)를 중심으로 귀농지원센터조성, 경영실습임대농장 설치, 귀농귀촌주말농장 운영 등 귀농ㆍ귀촌 관련 시설을 조성해 고성군 귀농의 메카로 육성하고 있다.

 또한 한국수자원공사의 대가저수지 태양광발전사업 신청의 철회, 축산단체장 간담회 후 단체별 자구안을 받고 군민 대표와도 간담 등으로 고성군 가축사육제한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여 수려한 자연환경을 훼손하고 사회적 갈등을 일으키는 태양광 난립과 기업형 축산시설에 강력 대응했다.

 해양수산분야는 어려운 수산업의 도약과 미래 성장동력의 고성군 선점을 위한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과 어촌뉴딜 300사업의 공모사업 700억 원 선정이다.

고성 공룡엑스포 전시장 전경.
고성 공룡엑스포 전시장 전경.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고성군 하이면 덕호리에 소재한 남동발전소 회처리장 부지 10만㎡에 온배수를 활용한 사업으로 스마트양식 시험ㆍ실증 센터와 배후부지 기반조성 사업이며, 어촌뉴딜 300 공모사업은 당동, 당항, 동문항 3개소에 어촌소득과 여건개선을 위해 내년부터 시행된다.

 보건ㆍ복지분야에서는 조례를 개정해 명예수당이 참전유공자, 전몰군경 유족은 물론 독립유공자 유족, 전ㆍ공상군경, 전ㆍ공상군경 유족, 순직군경유족, 무공수훈자, 보국수훈자, 참전유공자 미망인까지 확대돼 기존 495명에서 872여 명으로 수혜자가 증가됐다.

 6ㆍ25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월 20만 원, 월남 참전유공자 수당 월 15만 원, 그 외 보훈명예수당은 월 5만 원씩 지급되고 참전유공자 사망위로금도 기존 2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인상해 도내 최고 수준으로 지급했다.

 공모사업에 있어서는 올해 48건의 공모사업이 선정돼 2천279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우리 군의 청렴도는 전년 대비 2단계 상승한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해 군민들이 보는 행정신뢰는 항상됐다.

 ◇ 내년도 주요 정책과 시책은

 우리 지역 산업구조 다변화의 기틀을 다지고, 문화 예술과 스포츠가 함께 어우러져 지역경제를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며, 생활밀착형 사회기반 시설을 확충해 나가는 한편, 교육과 청소년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정책이 그물망처럼 촘촘하게 엮여, 어느 계층도 소외되지 않도록 정책을 펼치며, 궁극적으로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할 것이다.

 먼저, 지역 산업구조 다변화 기틀마련에 속도를 내어 KAI 항공기 날개 부품공장이 들어서게 될 이당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과, 무인항공기 기반구축사업을 비롯한 LNG 벙커링 사업은 지역 내 산업구조를 다각화 할 수 있는 핵심적인 사업이다.

 151억 원을 투입해 그 산업기반이 조속히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하고 특히, 이당일반산업단지는 내년 조기 완공을 계획하고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으로 가동되게 하겠다.

 ◇ 돈 되는 농업, 부자 농촌의 기반 구축

 지역농업 육성과 지역 내 농산물 지역 내 소비확대 및 안전먹거리 공급을 위해 32억 원을 들여 먹거리 통합지원센터를 건립하고, 농업인 월급제는 벼 재배면적 상한제(5㏊)를 폐지하고 수매물량을 300가마로 확대 시행한다.

 농촌 인력확보와 도시민의 안정적인 정착 유도를 위해 귀농지원센터 및 농업인대학을 운영하고, 영농초기 소득 불안정을 겪는 청년농업인의 정착을 위해 경영실습임대농장을 지원한다.

 농업인에게 다양한 농기계 임대로 농기계 구입부담 경감과 접근 편의성을 위하여 영오면은 2020년 2월, 하일면은 2021부터 권역별 농기계임대 사업소를 운영한다.

 생산중심의 농업에서 벗어나 농업환경 개선과 깨끗한농촌을 만들기 위한 농업환경프로그램을 2020년부터 5년간 농림축산식품부 시범사업으로 추진한다.

고성군 이당일반산업단지 한국항공우주산업(주) 날개부품공장 조성사업 착공식에서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고성군 이당일반산업단지 한국항공우주산업(주) 날개부품공장 조성사업 착공식에서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어촌의 삶 실현 위한 수산행정의 목표

 그동안 수산업부분에 취약했던 기반시설과 편익시설, 고령화에 따른 자동화 장비 등의 지원확대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377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2019년 대비 260% 증액됐다.

 또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50개 스마트양식장 준비를 목표로 1천억 원의 신규사업을 중앙정부에 제안해 예산을 확보할 계획이며, 이와 별도로 남동발전소와 협의 400억 원의 열공급설비 지원을 받기 위해 추진 중이다,

 고성군이 전국 최초 추진하는 상괭이 해양생물 보호구역은 현재 중앙정부의 최종 심의중으로 올해 연말 확정될 계획이며, 내년에는 보호구역 관계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고성군부터 서해안을 따라 서울시 한강까지 연계하는 고성주도형 지방정부 협업 해양환경 프로그램 제안 등 고성 해양생태관광 거점화 기반 조성으로 인근 전남 순천만 국가정원, 충남 태안 가로림만 등 해양관광 투자사업을 뛰어 넘는 내용을 차근차근 준비 중이다.

 ◇ 문화ㆍ관광ㆍ체육 부분의 인프라 구축

 문화예술 및 관광, 스포츠 분야에 예산 389억 원을 편성해 내년에 개관하게 될 작은영화관 등을 비롯해 지역 내 문화예술 인프라를 확장해서 주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축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종 공모사업과, 송학동 고분군 내 편의시설과 탐방로도 새롭게 조성해 새로운 관광명소로 거듭나게 할 것이다.

 내년 4월 17일부터 6월 7일까지 개최되는 2020경남고성공룡엑스포는 새로운 내용으로, 경제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 해 일부 지역에 편중되는 행사가 아니라 고성군 전체가 축제에 따른 경제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추진하며, 행사가 끝나면 성과를 분석해 그 내용을 군민들께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다.

 또한, 100억 원 규모의 장애인을 위한 전용체육시설인 ‘반다비 문화체육센터’ 공모사업도 추진해 소외받는 계층을 위한 체육진흥 사업도 꼼꼼히 챙길 계획이다.

 ◇ 도시재생ㆍ어촌뉴딜 사업 숙원 해소

 고성군도 인구 고령화와 함께 진행되는 일부 지역의 주거환경과 기반시설 노후화는 사실 심각한 수준이며, 자칫 방치하게 되면 군 전체의 쇠퇴를 가져올 수 있고, 결국 주민의 삶의 질을 급속도로 악화시킬 수 있다.

 2019년부터 도시재생사업과 어촌뉴딜사업 추진에 많은 준비를 해 내년부터는 도시재생사업과 어촌뉴딜300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낙후된 도심뿐 아니라 어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노후화된 주민생활환경과 쇠락해가는 지역 상권을 재활성화 시켜 오랜 기간 고통 받은 주민들의 숙원을 내년부터는 반드시 풀어내도록 하겠다.

 ◇ 고성 미래 위해 교육과 청소년에 투자

 학교만이 유일한 교육현장은 아니며 아이들을 보듬고 있는 모든 환경이 바로 교육이 행해지는 장소이고, 우리 마을이 곧 학교이고, 우리 공동체가 모두 선생님이다.

 행복교육지구 사업은 이러한 마음을 담아 설계되었고,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해 그 기틀을 다져 2020년에도 꾸준히 진행될 수 있도록 학부모님을 비롯해 관련 기관들과 협의를 지속해 나가겠다.

 내년에 우리 지역 청소년들의 소중한 공간인 청소년 수련관이 개관되며, 개관과 함께 운영될‘진로교육지원센터’는 미래를 고민하는 청소년들에게 적성을 확인하고 진로를 탐색하는 기회의 장소가 될 것이다.

 ◇ 어르신ㆍ여성 아낌없이 지원

 청소년에 대한 투자가 중요한 만큼 그간 우리사회 발전의 디딤돌 역할을 했던 어르신과 여성에 대한 지원도 필수적이다고 생각한다.

 2020년부터는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준비사업을 시작하고 우리 군의 노인인구 비율이 30%에 다다르고 있는 이 시점에 고령친화도시 조성은 늦었지만 당연한 과정이다.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시작으로 어르신들만의 특화된 일자리 사업과 정책을 늘릴 것이며, 어르신들을 전담하는 조직도 더 강화하고 또한 참여와 소통을 더 활성화해서 어르신들이 활동적이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인 정책을 추진할 것이다.

 여성이 행복한 도시, 여성이 안전한 도시를 위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도 내년부터 시작하여 공동육아나눔터와 장난감도서관, 다함께 돌봄 사업과 같이 지역 내 여성의 육아부담을 줄이고 사회적 경제적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정책을 더 많이 개발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 군청사 이전에 대한 계획은

 수년 전부터 적립해오던 청사이전 기금이 200억 원이 넘었으며, 청사 이전에 대한 그림을 그려 나가야 하는 시점이다.

 쉬운 문제도 아니며, 그만큼 풀어야 할 과제도 많지만 그렇다고 마냥 미룰 수만은 없는 문제이며 이제 공적인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 행정과 의회 그리고 군민의 목소리가 함께 모이면 충분히 합리적인 결론이 도출되리라 생각되며 내년부터 의회와 군민 여러분의 다양한 의견을 기대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