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롯데워터파크는 지난 28일부터 내년 2월 23일까지 눈썰매장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우선 올해도 길이 100m， 폭 25m 규모의 `자이언트 슬로프`가 개설됐다. 슬로프 뒤로는 `자이언트 볼케이노`가 있어 마치 화산에서 내려오는 것 같은 짜릿한 느낌을 준다.

　게다가 길이 70m， 폭 10m의 `어린이용 슬로프`가 새로 추가됐다. 자이언트 슬로프(신장 110㎝ 이상 이용 가능)와 달리 신장에 상관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어， 가족들과 함께 이용하기 좋다.

　슬로프 아래 체험존에서는 군밤， 군고구마 굽기 체험과 미니 토끼농장을 함께 운영한다. 또 드넓은 눈동산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남극 포토존에는 대형 이글루， 펭귄， 북극곰 모형 등이 새로 마련됐다.

　눈썰매장 이용요금은 대인(만 13세 이상) 1만 5천원， 소인(36개월～만 12세) 1만 3천원이다.

　눈썰매장 오픈 기념 이벤트도 눈여겨볼 만하다. 눈썰매장 입장 시 제공 받은 경품 응모권을 작성 후 눈썰매장 휴게공간에 비치된 응모함에 넣기만 해도 추첨을 통해 한화리조트 숙박권 등 교환권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SNS 해시태그 업로드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된다. 상세 내용은 롯데워터파크 홈페이지 또는 콜센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