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수주는 토목은 늘었지만 건축에서 줄어 감소세를 나타냈다.
동남지방통계청이 11월 기준 경남지역 산업활동 동향조사 발표에 따르면 광고업생산과 건설수주는 감소했지만 대형소매점 소비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공업 생산은 기타 운송장비(16.1%), 화학제품(11.0%) 등은 늘었으나, 기계장비(-14.4%), 금속가공(-19.6%) 등에서 줄어 전년동월대비 4.8% 감소했다.
광공업 출하는 기타 운송장비(19.8%), 가구(252.6%) 등은 늘었으나, 기계장비(-15.2%), 금속가공(-20.0%) 등에서 줄어 전년동월대비 2.8% 감소했다.
광공업 재고는 기계장비(-10.6%), 담배(-50.4%) 등은 줄었으나, 1차금속(19.4%), 자동차(14.2%) 등에서 늘어 전년동월대비 1.7% 증가했다.
대형소매점 판매는 백화점(2.7%), 대형마트(1.4%)에서 각각 늘어 전년동월대비 2.0% 증가했다.
상품군별로 보면 전년동월대비 가전제품(32.6%), 화장품(4.9%), 기타상품(4.5%), 음식료품(2.0%) 순으로 증가했으며, 오락ㆍ취미ㆍ경기용품(-9.1%), 신발ㆍ가방(-6.6%), 의복(-1.9%) 순으로 감소했다.
건설수주액은 4천741억 원으로 전년동월대비 9.2% 감소했다.
발주자별로는 공공부문에서 기타공공단체 등은 늘었으나, 공기업 등에서 줄어 전년동월대비 68.1% 감소한 반면 민간부문에서는 기계ㆍ장치 등은 줄었으나, 금융ㆍ서비스 등에서 늘어 전년동월대비 48.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종별로는 건축부문에서 공장 및 창고 등은 늘었으나, 신규주택 등에서 줄어 전년동월대비 56.7% 감소했으며, 토목부문에서는 치산ㆍ치수 등은 줄었으나, 토지조성 등에서 늘어 전년동월대비 39.0%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