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지난 27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가 주관한 ‘2019년도 대한민국 일자리 유공기관 표창 수여식’에서 광역자치단체 중에서는 유일하게 우수 유공기관 표창을 받았다.

　도는 창원 진해구, 통영시, 거제시, 고성군 등 도내 4개 고용위기지역 지정기간을 1년 연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밀양 상생형 지역일자리 노사민정 상생협약 체결로 좋은 일자리를 창출한 점이 호평을 받았다고 전했다.

　전국 처음으로 동반성장위원회와 함께 혁신성장투어를 개최해 경남 제조업 혁신과정에 대ㆍ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을 확대했고, ‘경남 청년 일자리 프렌즈’를 열어 지난 1년간 2만 2천여 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취업상담, 취ㆍ창업 역량 강화 등을 지원한 점도 인정받았다.

　특히 김해시와 함께 중소사업장 노동자들을 위해 전국 최초로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를 개소해 노사민정 협력 모델이 된 점도 주효했다.

　김경수 경남지사는 “이 상은 일자리정책과를 비롯한 직원들과 실제 민간분야와 산업계에서 활동한 도민들이 받아야 할 상이다”며 “경남이 대한민국 경제심장으로 다시 뛸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