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구을비도 인근서 기관실 불길 해경 경비함정 5척 현장 급파
지난 28일 오후 4시 55분께 통영시 인근 해상에서 낚시를 하던 낚싯배에 불이 나 승선원 4명이 모두 해경에 구조됐다.
29일 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사고 선박 A 호(통영선적ㆍ9.16t)는 선장을 포함한 승선원 4명을 태우고 소구을비도 서방 0.5해리 해상에서 낚시를 하던 중 기관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선장 B 씨의 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함정 5척을 현장으로 급파해 인근에서 조업 중이던 민간 선박과 함께 승선원 전원을 구조하고 불을 껐다.
해경은 승선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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