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00:10 (금)
새해 ‘북섬’에서 책과 따뜻한 동행해요
새해 ‘북섬’에서 책과 따뜻한 동행해요
  • 김정련 기자
  • 승인 2019.12.29 2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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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섬’ 전에 나오는 박세연 작가 작품 중 하나 ‘밤이 깊었는데’.
‘북섬’ 전에 나오는 박세연 작가 작품 중 하나 ‘밤이 깊었는데’.

창원문화재단ㆍ온그루 ‘북섬’전
‘책과 설렘, 사랑’ 작가 23명 참여
평면ㆍ입체작품 200여점 체험

 창원과 전국 각지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23명의 작가들이 ‘책’을 소재로 따뜻하고 아름다운 세상을 표현해냈다.

 창원문화재단은 (주)온그루와 함께 겨울방학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겨울전시 ‘북섬(Book Island)’ 전을 내년 1월 9일부터 3월 1일까지 3ㆍ15아트센터 전시실에 마련한다.

 그림책 작가, 글 작가, 회화 작가들은 ‘책과 설렘, 사랑’ 이라는 주제 아래, 책이 살아가는 섬을 상상해 한 편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만들었다.

 전시에서는 김문주, 김미희, 김민지, 도희주, 로리, 박세연, 백소영, 아메바피쉬, 여울, 유진, 윤서희, 윤재국, 은은, 이림, 이음2025, 이해진, 조성정, 주시은, 홍원표, BiBi1004, Jason Kim, SANTA, SKabe Hitomi 작가의 평면 및 입체작품 20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

‘북섬’ 전에 나오는 여울 작가 작품 중 하나 ‘독립문’.
‘북섬’ 전에 나오는 여울 작가 작품 중 하나 ‘독립문’.

 회화 작품부터 조형물, 그림, 책, 영상물은 관객들이 책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책과 함께 놀고, 새로운 이미지를 떠올리며, 책에 빠져들게 한다.

 전시실에는 나만의 책을 살 수 있는 작은 공간인 ‘동네 책방’, 나만의 작품을 그려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그림책을 생동감 있게 표현해줄 ‘구연동화’ 프로그램 그리고 ‘작가와의 만남’이 준비돼 있다.

 또한 그림책을 영상으로 만든 북트레일러를 통해 감동적인 영상동화를 감상할 수 있다.

 전시는 현대미술에 목말랐던 성인들에게 새로운 표현의 장르를 선물하며 어린이들에게는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입장료는 5천원이며 단체 20인 이상은 1인당 3천원에 입장할 수 있다. 24개월 이상 관람 가능. 문의 : 창원문화재단 전시교육부 055-719-78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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