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17:40 (목)
최혜진 “받은 사랑 나눠주고 싶어”
최혜진 “받은 사랑 나눠주고 싶어”
  • 연합뉴스
  • 승인 2019.12.29 22: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남 최연소 ‘아너 소사이어티’ 두 차례 걸쳐 1억4천만원 기부
프로골퍼 최혜진 씨(21ㆍ오른쪽)가 지난 27일 용인88컨트리클럽에서 성금 전달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프로골퍼 최혜진 씨(21ㆍ오른쪽)가 지난 27일 용인88컨트리클럽에서 성금 전달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프로골퍼 최혜진 씨(21)가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경남 최연소 회원이 됐다.

 최 선수는 지난 27일 용인88컨트리클럽에서 성금 전달식을 열고 고액 기부자가 됐다.

 그는 지난해 연말 익명으로 5천만 원을 기부했다.

 이날 9천만 원을 추가로 내면서 이름을 공개했다.

 최 선수는 경남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119명 중 최연소다.

 최 선수는 “응원해주는 많은 팬이 있기에 큰 힘이 된다”며 “많은 분에게 받은 사랑을 나눠주고 싶어 기부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최 선수는 김해시가 고향으로 ‘2019 동아스포츠대상’ 여자 프로골프 부문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는 등 차세대 골프스타로 성장하고 있다.

 프로 데뷔 2년만인 올 시즌 KLPGA투어에서 대상, 다승, 평균타수, 상금 등 다수 부분에서 1위를 기록해 4관왕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날 최 선수 공식 팬카페 ‘월드퀸’도 500만 원을 기부해 나눔에 동참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