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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속 김보름, 종합선수권대회 3관왕
빙속 김보름, 종합선수권대회 3관왕
  • 연합뉴스
  • 승인 2019.12.29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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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부 종합 우승 차지 남자부 엄천호 3관왕 우승
 2018 평창동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김보름(강원도청)이 제74회 전국남녀 종합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서 3관왕에 오르며 여자부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김보름은 27일 서울 태릉빙상장에서 열린 여자 1천500m(2분3초57)와 여자 5천m(7분48초75)에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전날 열린 여자 3천m에서 우승한 김보름은 4개 종목 중 여자 500m를 제외한 모든 종목을 싹쓸이했다.

 종합선수권대회 여자부 2위는 이솔(평촌고), 3위는 박도영(동두천시청)이 차지했다.

 남자부에선 엄천호(스포츠토토)가 3관왕에 오르며 종합우승했다. 그는 이날 남자 1천500m(1분52초00)와 남자 1만m(14분27초34)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남자부 종합 2위는 문현웅(의정부시청), 3위는 정양훈(명지대)이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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