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21:52 (금)
김해시 ‘2019년 김해시정 BEST 10’ 선정 발표
김해시 ‘2019년 김해시정 BEST 10’ 선정 발표
  • 김용구 기자
  • 승인 2019.12.25 2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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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2023년 김해시 전국체전 유치가 확정된 뒤 경남도, 시 관계자 등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지난 3월 2023년 김해시 전국체전 유치가 확정된 뒤 경남도, 시 관계자 등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전국체전ㆍ의생명 특구 등 새동력 눈길
출산장려금 확대 등 시민 복지 시책도
허성곤 “시민 맞춤형 정책 추진 최선”

 김해시는 ‘2023년 전국체육대회 유치’, ‘의생명ㆍ의료기기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등 새성장 동력이 될 대형 프로젝트 추진에 결실은 맺은 ‘2019년 김해시정 BEST 10’을 선정해 발표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지난 11일부터 22일까지 12일간 시 홈페이지를 통해 우수정책 47개 중 가장 공감가는 정책을 선택하는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시민과 공무원 2천277명이 참여했다.

 그 결과 2023년 전국체육대회 유치(1위), 출산장려금 지원 확대(2위), 깨끗한 김해 만들기 프로젝트(3위),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4위), 도심지 공영주차장 확충(5위)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어 공영장례 지원(6위), 청년 희망 챌린지(7위), 버스정류장 한파저감시설 확충(8위), 의생명ㆍ의료기기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9위), 시민 안전보험(10위)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달 김해시 주촌면 골든루트산단 내 한국산업단지공단 김해지사 1층에서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 개소식이 열리고 있다.
지난달 김해시 주촌면 골든루트산단 내 한국산업단지공단 김해지사 1층에서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 개소식이 열리고 있다.

 세부적으로 보면 지난 3월 2023년 전국체전 주 개최지로 김해가 선정됐다. 47개 종목, 3만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기대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체육대회로 체육ㆍ도시인프라 확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생산유발 5천억 원, 고용창출 약 6천 명에 달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시는 지난 6월 19일 과기정통부로부터 전국 유일의 ‘의생명ㆍ의료기기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됐다. 앞으로 미래전략산업인 의생명ㆍ의료기기 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매년 국ㆍ도비 63억 원을 지원받는다.

 시민 복지를 위한 정책도 눈길을 끈다. 지난달 저렴한 가격에 작업복 수거ㆍ세탁 서비스 제공하는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도 전국 최초로 개소했다.

 또 지난 2월 도내 처음으로 제정ㆍ공표한 공영장례는 저소득층 가정 및 무연고 사망자를 위한 사업이다. 아울러 시는 지역 올해부터 첫째와 둘째 신생아에게 출산장려금 각각 50만 원을 지급한다. 그동안 셋째 이상 출산에만 100만 원을 지급했다.

 이외에도 주차장 확보율이 낮은 주거ㆍ상업 지역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주차난 해소에 기여했으며, 무분별한 1회용품 사용으로 인한 환경오염 해결을 위해 ‘깨끗한 김해 만들기’를 추진하기도 했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이번 설문 조사는 시민들이 바라는 정책이 어떤 것인지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곳에 가장 적합한 정책을 펼쳐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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