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시리즈 42년 대미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스타워즈 시리즈 42년 대미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 연합뉴스
  • 승인 2019.12.25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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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시리즈 오랜 여정의 대미를 장식하는 작품은 다음 달 8일 개봉하는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에피소드 9)다. /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스타워즈 시리즈 오랜 여정의 대미를 장식하는 작품은 다음 달 8일 개봉하는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에피소드 9)다. /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9번째 에피소드 다음 달 개봉
화려한 비주얼ㆍ장대한 액션
엣 주역들 등장해 향수 자극


 `아주 먼 옛날 은하계 저편에(A long time ago in a galaxy far…)`로 시작하는 SF영화 `스타워즈` 시리즈가 9번째 에피소드로 막을 내린다. 1977년 `스타워즈`가 선보인 이후 42년 만이다. 오랜 여정의 대미를 장식하는 작품은 다음 달 8일 개봉하는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에피소드 9)다.

 에피소드 9편은 더욱 강력해진 포스로 돌아온 레이(데이지 리들리 분)와 우주를 어둠의 힘으로 지배하려는 카일로 렌(애덤 드라이버)간 운명적 대결을 그린다. 새로운 영웅의 탄생과 출생의 비밀, 각 캐릭터의 성장, 선과 악의 대결 등이 화려한 비주얼 속에 장대한 액션과 함께 141분간 펼쳐진다. 거센 파도가 몰아치는 바다 한가운데서 광선검을 들고 춤추듯 싸우는 레이와 카일로 간 대결 등 팬들의 아쉬움을 달랠만한 볼거리들이 가득하다.

 40여년간 이어진 스카이워커 가문의 방대한 이야기를 마무리 짓고, 세대교체를 완성하려다 보니 전개가 다소 거친 측면도 있다. 그러나 영화적 상상력이려니 하고 넘어갈 수 있을 정도다. 시리즈를 이끈 옛 주역들도 다시 등장해 향수를 자극한다. 원조 캐릭터인 털북숭이 츄바카를 비롯해 로봇 시스리피오(C-3PO), 알투디투(R2D2) 등의 신스틸러 활약도 웃음을 안긴다.

 `스타워즈`는 1977년 5월 25일 대중에 첫 공개 됐다. 이때 극장에 내걸린 작품은 조지 루커스 감독이 구상한 스타워즈 9부작 가운데 4편 `새로운 희망`이었다. 당시로써는 낯선 우주 전쟁 이야기라 투자를 받기 쉽지 않았고, 뒤 시사회 때도 온갖 악평을 들어야 했다. 그러나 뚜껑을 열어보니 결과는 정반대였다. 은하계 악의 무리와 이에 맞서 평화를 지키려는 저항 세력 간 이야기에 팬들은 크게 호응했고, 각종 특수효과에 찬사를 보냈다.

 1990년∼2000년대에는 기존 시리즈 이전의 이야기를 담은 프리퀄 3부작 `보이지 않은 위험`(1999ㆍ에피소드1) `클론의 습격`(2002ㆍ에피소드2), `시스의 복수`(2005ㆍ에피소드3)가 만들어졌다. 제작 순으로 보면 에피소드 4∼6편이 먼저 나온 뒤 1∼3편이 그 후로 등장한 것이다. 그러다 디즈니가 2012년 루카스필름을 인수한 뒤 시퀄(속편) 3부작을 선보였다. J.J.에이브럼스 감독이 연출한 `깨어난 포스`(2015)를 시작으로 라이언 존슨 감독의 `라스트 제다이`(2017)가 개봉했고, 이번에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가 시퀄 3부작의 마지막이자, 전체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하게 된 것이다. `스타워즈`는 새로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시대를 연 작품으로 특히 1950년대 B급 장르로 인식되던 SF 장르를 A급 장르로 끌어올리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한편 외신에 따르면 스카이워커 가문 이야기는 끝났지만, 우주가 무한한 만큼 새로운 이야기로 찾아올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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