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13:11 (금)
사람 중심 예술로 문화 체감온도 올렸다
사람 중심 예술로 문화 체감온도 올렸다
  • 김정련 기자
  • 승인 2019.12.23 22: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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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명예문화대사이자 세계적인 성악가 소프라노 조수미 콘서트 ‘마더’ 공연 당시 현장.
창원시 명예문화대사이자 세계적인 성악가 소프라노 조수미 콘서트 ‘마더’ 공연 당시 현장.

창원문화재단 사업결산
시민 맞춤형 프로그램 마련
공연ㆍ전시 등 성공적 호응

 2019년 한 해, 창원문화재단은 문화도시에 온기를 더하는 사람 중심의 문화예술행사로 시민들의 문화체감온도를 한껏 높였다. 재단은 시민 맞춤형식으로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특히 시민문화축제 ‘창원문화페스타’에는 1만 5천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공연, 전시 등 복합 체험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창원시민의 날 기념으로 개최한 ‘창원음악대축전’에는 4천7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으며, 강제규 대표이사의 주도로 펼친 ‘한국영화 100년 기념음악회’와 ‘영화 포스터로 보는 한국영화 100년’전 등에서는 영화 관련 음악ㆍ전시로 영역을 확장하고 신선함을 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재단은 시민들에게 다양하고 품격 높은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를 비롯해 82건, 100회에 달하는 기획공연과 축제를 진행했다.

 전시분야에서는 역대 재단이 기획한 전시 중 최대의 관람객과 수익을 올린 ‘에르베튈레 색색깔깔전’을 비롯한 13건의 기획전을 펼쳐 10만여 명이 관람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밖에도 국비사업으로 ‘꿈의 오케스트라’ 등 6개 사업에 총 4억 8천900만 원을 유치하는 성과를 올렸다.

 지난 3월 대표이사 취임당시에는 ‘비상임’과 관련해 책임감, 지역과의 교감 등이 떨어져 재단 운영이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도 있었으나, 고영문 경영본부장과 김태철 예술본부장 등 양 본부장을 중심으로 짧은 기간에 노사화합을 이뤄내고 조직을 투명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하여 사업들을 원활하게 마무리했다.

 재단은 2019년 사업결산 결과를 토대로 2020년에도 역시 고품격 문화예술행사로 시민들을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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