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남해군 올해 군정 성과 및 내년 목표
[기획/특집]남해군 올해 군정 성과 및 내년 목표
  • 박성렬 기자
  • 승인 2019.12.23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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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력있는 군정ㆍ번영하는 남해’ 기반 위에 통합복지 실현 박차
제27회 군민의날 및 화전문화제 개최 모습.
제27회 군민의날 및 화전문화제 개최 모습.

내년도 예산 5천467억원 편성
민생경제 회복ㆍ관광산업 경쟁력 추진
청년이 찾고 머무르는 지역 조성

맞춤형 급여ㆍ저소득층 지원 활성화

 남해군이 새해 군정 운영방향을 민생경제 활력 회복,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 청년친화도시, 생산적 복지정책 수립 등 군민의 이익을 위한 ‘군민중심 통합복지 실현’으로 잡고 모든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지난달 25일 열린 제238회 남해군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이같은 내용의 새해 군정 운영방향을 제시했다.

 장 군수는 시정연설에서 민선 7기 출범 이후 지금까지 ‘활력있는 군정과 번영하는 남해’를 설계하고 기반을 다졌다면, 2020년에는 군민중심의 통합복지 실현을 위해 멈춤 없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1년은 농산물 가격 하락, 적조, 잦은 태풍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50만 내ㆍ외 군민의 성원과 협력, 700여 동료 공직자들의 열정에 힘입어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이뤘다고 돌아봤다.

 특히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불구하고 남해 꿈나눔센터 및 상주 행복나눔센터(생활SOC),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어촌뉴딜 300,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새뜰사업), 생생문화재,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 지방상수도 경영효율화 등을 통해 국ㆍ도비 1천800억 원을 확보해 군민의 자긍심을 높였다고 밝혔다.

장충남 남해군수.
장충남 남해군수.

 2019년 군정 주요 성과

 지난 20여 년 동안 고민했던 신청사 부지를 소통을 통한 숙의 끝에 결정했다.

 지난 9월 17일 남해군의회와 청사신축 추진위원들이 함께 참석해 ‘남해군 신청사 부지 결정’을 발표했다.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발표한 정부의 2020년도 생활 SOC 사업에서 ‘꿈나눔 센터 건립’과 ‘상주 행복나눔센터’가 최종 선정됐다. 남해읍에 들어설 ‘꿈나눔 센터’는 사업비 290억 원을 들여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가족센터, 다 함께 돌봄센터, 청소년 수련관 등을 2022년까지 건립한다.

 ‘상주 행복나눔센터’는 50억 원의 사업비로 근린생활형 국민체육센터와 복합형 생활문화센터가 건립되면 군민들의 삶의 질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민간 어린이집을 국공립으로 차츰 전환해 아이 키우기 걱정 없는 세상을 만들고, 청년이 머무르고 돌아올 수 있는 환경을 위해 청년친화도시 조성에도 역점을 뒀다.

 급변하는 고령사회에 어르신들이 안전과 건강을 챙기고 원하는 분들은 일자리도 가질 수 있도록 생산적 복지정책을 수립해 나가고 있다.

 농수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산물가공센터와 공공급식 지원센터 건립 등, 가공ㆍ유통체계를 강화하고 주요 농산물의 최저가격을 보장하는 시스템도 구축하고 있다.

 어업분야의 소득향상을 위한 6차 산업 조성과 수출경쟁력 강화, 어업환경의 획기적 개선을 위한 사업도 단계적으로 추진 중이다.

 관광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더 나은 남해도 설계하고 있다. 관광산업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와 전문성 강화를 위해 ‘남해관광문화재단’ 출범을 준비 중이다.

 지난 10월 30일 소노리조트가 ‘브레이커 힐스’라는 이름으로 착공했다.

 2천587억 원을 투자해 578실 규모의 소노리조트가 2023년 준공되면 200여 명이 일자리를 얻게 되고, 체류형 관광객도 획기적으로 증가해서 지역경제에 큰 활력이 될 것이다.

 지난 10월 31일 개최된 ‘제27회 군민의날 및 화전문화제’는 남해군 문화ㆍ체육행사의 위상을 드높인 ‘대화합의 한마당 축제’가 됐다.

남해군 ‘청사신축 대상지 결정’ 공동 기자회견.
남해군 ‘청사신축 대상지 결정’ 공동 기자회견.

 분야별 2020년 군정 추진계획

 △민생경제 활력 회복= 남해화폐 화전 확대발행을 통해 소상공인과 영세 자영업자를 보호하고, 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과 소규모 점포의 생활밀착형 지원으로 민생경제 활성화에 노력한다.

 마을 영농형 태양광 발전사업, 신재생 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권역단위 거점개발사업, 마을단위 특화개발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지역개발 공모사업을 통해 어촌 뉴딜300 등과 같은 사업이 많이 선정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인다.

 어촌체험관광을 활성화하고 청년이 돌아오는 어촌마을을 조성해 나가면서 어업 경쟁력 강화와 양식산업 선진화, 해양관광 시설확충, 깨끗한 바다환경 조성으로 선진어업의 토대를 만들고 해양생태계를 지속적으로 보전한다.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체계 구축으로 군민 편의를 도모하고 노약자가 안전한 교통시설 개선과 브라보 행복택시 확대운영, 농어촌 교통모델 사업 추진, 남해읍 공영주차장사업을 본격 추진해 나간다. 농업생산기반시설 확충으로 군민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미래 남해농업을 책임질 청년 농업인을 육성해 귀농 귀촌 정착도 지원한다.

 농산물의 유통활성화와 판로확대를 지원하고 공공형 학교 급식센터 설치, 로컬푸드 등 직거래 활성화도 적극 추진하면서 축산종합 지원센터를 건립하고 보물섬 남해 한우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

 농작업의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확대 운영하고 농업 방제용 드론 전문가를 육성하고 집하, 선별, 가공, 유통, 체험관광 등이 결합된 6차산업 시설인 대규모 유통단지를 조성해 농산물 유통 허브를 조성한다.

 농산물의 가격안정을 위한 제도 마련과 새 소득 작목육성, 농산물 종합가공센터 운영 등 농가 경영비 부담 경감과 소득보전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

브레이커힐스 남해리조트 기공식.
브레이커힐스 남해리조트 기공식.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 먼저 빅데이터를 활용해 관광산업을 분석하고 관광산업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와 전문성 강화는 물론 관광객 맞춤형 마케팅을 전개해 나간다.

 상반기 중에 남해관광문화재단을 출범하고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관광시스템을 구축하고 노도 문학의 섬 조성사업과 연계해 노도간 보도교 사업을 환경부와 협의해 나간다. 독일마을에 문화체험공간을 조속히 완공하고, 맥주축제는 지역 대표축제로 육성해서 독일마을이 글로벌 관광지가 되도록 추진한다.

 다이어트 보물섬 조성사업, 힐링빌리지 조성사업, 동대만 생태공원 조성사업, 남해각 재생사업, 앵강만 다도해 전망대 조성사업, 미조항 옛 냉동창고 재생사업 등 관광인프라 확대에도 매진한다. 이순신 순국공원 운영을 활성화하고 남해 바랫길 등 역사문화 경쟁력 강화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며 지난 10월 30일 착공한 대명 리조트가 우리나라 최고 수준의 리조트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청년이 찾아오고 머무르는 남해= 남해군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청년친화도시가 되도록 환경조성에 힘을 기울인다. 청년이 남해를 만나 행복하고 남해가 청년을 만나 성장할 수 있도록 농수산업, 상업, 문화예술 등 각 분야에서 청년이 활동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든다.

 인구증대시책은 풀어야 할 가장 큰 숙제로 셋째 아이 출산장려금을 500만 원으로 확대하는 등 인구증대시책 지원조례를 통해 소멸위험지역이라는 오명을 벗도록 총력을 기울인다.

 △군민중심 통합복지 실현= 먼저 읍면복지회관 시설 신축과 개보수를 실시하고 맞춤형 급여지원과 저소득층 지원을 활성화한다. 나라를 위해 헌신한 보훈 가족의 예우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면서 어르신들의 편안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해 WHO고령친화도시 가입을 추진하고 노인여가활동 프로그램을 적극 시행한다.

 장애인을 위한 직업재활시설과 생활안정 지원 서비스를 구축하고,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남해군 꿈나눔 센터를 건립한다.

 맞벌이 젊은 직장인을 위해 공동육아 나눔사업, 아이 키울 걱정 없는 남해를 지향하고, 여성 능력개발 및 사회안전망 구축, 다문화가족 지원에도 힘쓴다.

 문화예술단체를 육성해 다양한 문화예술이 꽃 피울 수 있도록 하고 남해문화예술회관 건립도 준비한다.

 생활문화 복합형 다목적 체육관 건립과 파크골프장 조성으로 군민건강 증진을 위한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고 생활폐기물 매립장 후보지를 선정하고 소각시설의 광역화 추진 등 장기계획을 수립한다.

 도서지역 식수원 개발사업, 상수도 현대화 사업을 통하여 군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물 공급 시스템을 조기에 구축하고,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추진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한다.

남해군 모바일 화전(花錢) 출시.
남해군 모바일 화전(花錢) 출시.

 △새해 예산규모 및 투자 계획= 2020년 예산규모는 올해보다 6.83% 증가한 5천467억 원을 편성했으며 일반회계는 5.75% 증가한 4천372억 원, 특별회계는 11.33% 늘어난 1천95억 원이다.

 주요 분야별 예산을 살펴보면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가 120억 5천만 원으로 감암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와 아산지구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등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투자된다.

 문화관광체육 분야는 343억 원을 편성해 남해 생활SOC 꿈나무센터 및 상주 행복나눔 문화체육센터 조성, 다이어트보물섬 조성사업 등으로 군민들의 정서적 안정과 문화 창달, 생활스포츠 활성화를 앞당긴다.

 환경보호 분야는 822억 2천만 원으로 노후 상수관망 정비, 지방상수도 비상공급망 구축, 초전ㆍ갈화마을 하수도사업 등을 추진하며, 군민에게 골고루 따뜻한 혜택이 돌아갈 사회복지ㆍ보건 분야에는 1천22억 6천만 원이 편성됐다.

 농림해양수산 분야는 771억 9천만 원으로 농어촌 테마공원 조성, 어촌 정주어항 확충, 염해지구 연안정비, 친환경 양식어업 육성사업 등이 추진된다.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산업ㆍ중소기업 분야는 195억 7천만 원,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245억 8천만 원, 수송 및 교통분야 137억 9천만 원, 교육분야에는 45억 4천만 원이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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