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13:41 (수)
마산용마고 ‘최우수 환경동아리’ 선정
마산용마고 ‘최우수 환경동아리’ 선정
  • 김명일 기자
  • 승인 2019.12.23 22: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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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n Earth’ 3년 연속 뽑혀 인식개선 노력 높은 평가 받아
마산용마고 환경동아리(Green Earth)가 창원주남저수지 생태공원에서 생태환경관련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
마산용마고 환경동아리(Green Earth)가 창원주남저수지 생태공원에서 생태환경관련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

 마산용마고등학교(교장 정우석) 환경 동아리 ‘Green Earth’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Globe Program’에 2017년부터 참여해 3년 연속 전국 최우수 환경동아리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GLOBE 프로그램’은 교사, 학생, 과학자, 사회단체가 서로 네트워크를 형성해 세계 환경 문제에 대한 자료를 공유하고, 환경에 대한 감수성을 키우고자 태동돼 현재 117개국에서 2만 9천 535교와 2만 6천231명의 교사가 참여하고 있다.

 Green Earth는 2017년 ‘마산만의 희망 봉암갯벌을 지켜라’, 2018년 ‘생태징검다리 하천에서 놀자’, 2019년 ‘2020 세계의 환경수도 창원으로 거듭나기’를 주제로 우리 지역사회가 직면한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염실태 자료수집, 캠페인활동, 봉사활동 등을 전개해 왔다.

 특히, 지역 시민환경단체와 연합한 수질환경보존과 지역민의 환경문제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을 기울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올해는 주남저수지의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시민참여 활동을 전개해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GLOBE의 한 관계자는 “마산용마고등학교는 매년 꾸준하고 성실한 데이터 수집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지역사회의 환경보존 활동에 솔선수범해 지역을 넘어 전국의 우수 사례가 됐다”고 평가했고, 프로그램에 3년 동안 참여했던 손호진 학생은 “정말 열심히, 또 성실히 했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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