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22일 `제5회 거창군 농구협회장배 거함산 농구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거창군 농구협회(회장 임종훈)가 주관하고 거창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거창ㆍ함양ㆍ산청 3개군 19개 팀 340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참가해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뽐냈다.

　이에 겨울의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 및 일반인 농구 매니아들이 참가해 경기장을 뜨겁게 달궜으며， 경기결과 남중부(1ㆍ2학년) 우승에 거창중， 남중부(3학년) 우승 함양스포츠클럽， 여중부 우승 거창여중， 남고부(1학년) 우승 대성일고， 남고부(2학년) 우승 거창고， 남고부(3학년) 우승 중앙고， 일반부 우승에 산청군이 각각 차지했다.

　신창기 거창부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참가 선수들의 농구에 대한 열정과 노력이 분명한 목표와 바라는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며칠 남지 않은 올 한해 마무리 잘하시고 2020년 쥐의 해인 경자년(庚子年)을 맞이해 소망하는 모든 일들이 성취되시길 기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