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씨름협회(회장 박필근)가 주관하고 고성군씨름협회(회장 박정만)가 주최하는 제49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씨름 경남대표 선발전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고성군 씨름전용경기장에서 있었다.

　내년에 개최되는 제49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씨름종목 및 축구종목의 경남대표 선발 대회에는 도내 초등부， 중등부 팀 50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참가해 꿈과 목표를 이루기 위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게 된다.

　또한 경남탁구협회(회장 신해권)가 주최ㆍ주관하는 제4회 경남협회장배 생활체육 탁구대회도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고성군 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여가선용을 통한 탁구 동호인 저변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개최되는 대회로 도내 1천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경기진행은 단체전의 경우 남자부 1～3부， 여자부 1～3부로 나눠 토너먼트로 방식으로 진행되며， 개인단식은 남자부(특선수부， 선수부， 특1부， 1～7부)， 여자부(특1부， 1～6부)로 나눠 예선리그와 결선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어 경남축구협회(회장 김상석)가 주관하고 고성군축구협회(회장 송호준)가 주최하는 제49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및 경남대표 선발전이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고성군 스포츠타운 축구경기장에서 개최했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이번 소년체전 평가전을 통해 유소년들이 목표하는 바를 이루기를 바라고 아울러 겨울운동 안성맞춤 고성에 오신 경남 탁구동호인 여러분을 환영한다"며 "2.7g의 작은 공으로 좋은 추억 만들고 동호인 간 우정을 쌓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고성을 찾는 체육인들과 군민들에게 양질의 스포츠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각종 체육시설 확충， 다양한 스포츠이벤트를 계획하고 있으며， 동계전지훈련팀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