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마에스트리’ 27일 김해 공연
보이스 오케스트라 황홀한 소리 향연
이병열 회장 “다음 30년 동행 초대”

　‘보이스 오케스트라’ 이 마에스트리(I Maestri)가 남명그룹 창사 30주년 기념 송년음악회로 김해를 찾는다. 오는 27일 저녁 7시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펼쳐지는 황홀한 소리의 향연에는 경남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하모니를 맞추고 Eb(E-플랫)의 여왕 소프라노 성정하 교수가 협연한다. 이 마에스트리는 세계적인 보이스 오케스트라로 양재무 대표가 지휘자를 겸해서 맡고 있다. 양재무 지휘자는 서울대 음대 성악과를 졸업한 후 이탈리아 로마 트렌토 국립음악원에서 수학하고 로마 ARTS아카데미 전문연주자 과정을 졸업했다.

　연말에 최고의 무대를 준비한 남명그룹은 김해시 장유에 본사를 둔 지역 으뜸 건설기업이다. ‘기업이 바로 문화다’라는 경영철학으로 지역 사회에 건설 문화를 선도하면서 지역 문화 확산에 공을 들이는 남명그룹의 이병열 회장은 2019년 경남메세나대회 문화경영상을 수상했다. 이병열 회장은 올해 김해상공대상 문화부문 우수상도 받았다.

　남명그룹은 한국의 주거문화 혁신과 지역 문화예술단체들을 지원해 오면서 기업의 문화 경쟁력을 세우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이번 이 마에스트리 송년음악회는 남명그룹이 김해시민과 나아가 경남도민에게 드리는 연말 선물인 셈이다. 이번 ‘보이스 오케스트라’를 김해 무대에 올리기 위한 노력에도 이병열 회장의 김해 시민을 사랑하는 마음이 들어있다.

　1, 2, 3부로 나눠 공연 무대는 감동과 설렘 그리고 희망을 관객들에게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병열 회장은 “지역 사회와 성장해 온 남명이 창사 30주년을 맞은 기쁨을 많은 사람과 나누고 싶다”며 “음악의 감동을 선물하면서 지역 주민과 다음 30년을 함께 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이 마에스트라’ 김해 공연은 가야오페라단(단장 강동민)과 (사)경남필하모닉오케스트라(이사장 이병열)가 주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