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군인이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 단속에 달아나다 추격하던 경찰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마산동부경찰서에 따르면, 군인 A씨(18ㆍ일병)는 지난 19일 오전 1시 30분께 창원시 마산회원구 봉암동의 한 도로에서 음주단속을 피해 달아나던 군인을 붙잡았다.
당시 A 일병은 음주 단속을 목격하고 300여m를 후진해 달아났다. A 일병은 도주 과정에서 추격하던 경찰차를 한 차례 들이받기도 했다.
해당 경찰은 경상을 입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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