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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김해분청도자기 특별 페어
부산서 김해분청도자기 특별 페어
  • 김용구 기자
  • 승인 2019.12.19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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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9일 벡스코 제1전시장 2A홀 90개 도예업체 참여 판로 개척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2A홀에서 ‘2019 김해분청도자기 특별 페어’가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김해분청도자기 축제 모습.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2A홀에서 ‘2019 김해분청도자기 특별 페어’가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김해분청도자기 축제 모습.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해 취소된 김해분청도자기 축제를 대신해 부산에서 특별 전시회와 부대행사가 열린다.

 김해시는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벡스코 제1전시장 2A홀에서 ‘2019 김해분청도자기 특별 페어’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9월 개최 예정이었던 ‘제24회 김해분청도자기축제’가 잠정 연기되면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도예인들을 지원하고 지역 도자기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마련됐다.

 우선 이 기간 90개 도예업체가 참여해 김해분청도자기의 역사를 살펴보고 아름다움을 감상하는 ‘김해분청도자기 특별전시’가 열린다.

 또 ‘차와 만난 분청도자기’, ‘커피와 만난 분청도자기’, ‘꽃과 만난 분청도자기’, ‘요리와 만난 분청도자기’ 등 일상생활 속 분청사기의 다양한 활용법을 보여주는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26일부터 28일까지 ‘작가와의 만남’, ‘도자기 경매’ 등의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된다. 28일에는 70팀 300여 명이 참가하는 ‘우리가족 가족도자기 만들기 대회’도 개최된다.

 이외에도 시 주요 관광지를 홍보하는 관광홍보ㆍ특산물 홍보ㆍ도자기 체험 부스 등이 운영된다.

 조광제 관광과장은 “소비자를 찾아가는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우수한 김해 도자기를 널리 알리고 새로운 판로를 개척해 도자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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