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22:06 (토)
밀양 기상과학관ㆍ우주천문대 운영방안 찾다
밀양 기상과학관ㆍ우주천문대 운영방안 찾다
  • 장세권 기자
  • 승인 2019.12.18 2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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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호 밀양시장(왼쪽)과 유희동 부산지방기상청 청장이 국립 밀양기상과학관과 밀양아리랑 우주천문대의 개관 및 운영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일호 밀양시장(왼쪽)과 유희동 부산지방기상청 청장이 국립 밀양기상과학관과 밀양아리랑 우주천문대의 개관 및 운영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ㆍ부산지방기상청 업무협약
개관식 행사 등 상호 협력 합의
내년 상반기 동시 개관 예정

 밀양시와 부산지방기상청은 밀양시청에서 `국립 밀양기상과학관과 밀양아리랑 우주천문대의 개관 및 운영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 주요내용은 개관식 등의 행사,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매표 등의 분야에서 양 기관이 협력할 것을 합의하고, 그에 따른 세부적인 사항 마련을 위한 실무운영협의회를 구성ㆍ운영하는 것이다.

 국립 밀양기상과학관과 밀양아리랑 우주천문대는 협약을 통해 같은 부지에 위치함에도 운영기관이 달라 생길 수 있는 문제점을 최소화하고 유연한 문제 해결을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국립 밀양기상과학관은 부산지방기상청에서 사업비 110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2천680㎡ 규모로 건립되며 국내 최초로 기상예보관에 대한 직업 체험 교육을 할 수 있으며, 초대형 토네이도, 전향력 체험 등 기후ㆍ기상에 대해 즐기며 배울 수 있는 전시체험시설, 교육실 등이 들어선다.

 또한 밀양아리랑 우주천문대는 밀양시에서 사업비 196억 원을 들여 지상 4층, 연면적 2천856㎡ 규모로 건립되며 국내 최초로 `외계행성과 외계생명`에 관한 특화주제를 갖는 천문대로 천체관측실, 천체투영관, 전시체험시설, 교육실 등이 들어선다.

 현재, 밀양시는 기상과학관 및 우주천문대를 방문하는 사람들의 편의를 위한 편의동과 약 110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을 건립하고 있다.

 한편, 국립 밀양기상과학관과 밀양아리랑 우주천문대는 내년 상반기 중 동시 개관할 예정으로 두 시설이 개관하면 인근의 밀양아리랑 대공원, 밀양 시립박물관, 밀양아리랑 아트센터 등과 함께 영남권 대표적 과학ㆍ문화 체험관광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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