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23:11 (수)
대우조선, 초대형 LPG 운반선 2척 수주
대우조선, 초대형 LPG 운반선 2척 수주
  • 한상균 기자
  • 승인 2019.12.18 2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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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이 9만 1천㎥급 초대형 LPG 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 사진은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초대형 LPG운반선.
대우조선해양이 9만 1천㎥급 초대형 LPG 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 사진은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초대형 LPG운반선.

9만1천㎥ 급… 추가 발주 기대
61억달러 달성… 올 목표 73%
"선주에게 기술력 인정 받아"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이 최근 해양플랜트 수주에 이어 LPG 운반선을 수주하며 연말까지 수주전에 최선을 이어가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버뮤다 소재 아반스가스(Avance Gas Holding Ltd)로부터 9만 1천㎥급 초대형 LPG 운반선(VLGC Very Large Gas Carrier) 2척을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LPG 운반선은 지난 2015년 이후 4년 만에 수주하는 선박으로 9만 1천㎥급 초대형 LPG 운반선이다.

 LPG 이중연료 추진 장치가 적용된 친환경 선박으로 대우조선해양의 연료절감 기술을 적용한 경제성이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번 수주로 LNG 운반선뿐만 LPG 운반선 분야에서도 선주에게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며 "옵션 계약이 포함돼 있어 향후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현재 LNG 운반선 10척, 초대형원유운반선 10척, 초대형컨테이너선 5척, 초대형 LPG 운반선 2척, 잠수함 5척(창정비 1척 포함), 해양플랜트 1기 등 총 33척ㆍ기 약 61억 1천만 달러 상당의 선박을 수주해 올해 목표 83억 7천만 달러의 약 73%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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