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수출기업 송년의 밤 워크숍
수출기업 회원사 등 80여명 참석
경원특장 임영경 이사 장관상

　도내 수출기업 회원사들이 모여 수출 확대에 대한 노하우를 전달하고 내년 지역 성장을 다짐했다.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이영석)은 17일 오후 창원 인터내셔널호텔에서 수출기업 회원사와 기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수출클럽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올 한 해를 마무리하고 내년을 맞이하는 시점에서 경남지역 수출기업인들의 결집과 역량 강화와 유관기관과 소통하는 자리가 됐다.

　이날 우수 회원사에 대한 시상에서 경원특장㈜ 임영경 이사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한 신화산업 김진우 대표, 동성유화 이순제 대표, 세이프텍㈜ 이성식 대표, ㈜반석인더스트리즈 서재찬 대표, 경남KOTRA지원단 이지민 대리 등은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을 수상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제56회 무역의 날 포상자로 선정된 KJI공업㈜ 홍기진 대표가 국무총리상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정영민 과장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각각 전수했다.

　수출클럽은 마케팅 사례발표와 업종별 소그룹 활동을 통해 수출 노하우를 공유하며 회원사의 시행착오를 최소화 하는데 기여하고 있으며, 또한 공동 카달로그 제작, 단체무역 보험가입, 무역교육 등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회원사의 수출역량 강화에 매진하고 있다.

　경남수출클럽의 정장영 대표는 “수출이 경제성장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회원사 수출확대를 위해 공동 해외 마케팅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경남지역 경제성장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윤병갑 사무관은 “내수경기 침체로 인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상황”이라며 “향후 수출클럽들이 정보공유 및 협업을 선도하고 수출 리더로서 역할을 강화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