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10:13 (금)
김해서 맛보는 진한 산삼 차… 카페 개원
김해서 맛보는 진한 산삼 차… 카페 개원
  • 김용락 기자
  • 승인 2019.12.18 2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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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삼계동에 위치한 산삼카페 ‘산양산삼 심봤다’의 대표 메뉴인 산삼차. 양갱, 산삼 뿌리가 주전부리로 제공되며, 꿀을 타 누구나 부담없이 마실 수 있다.
김해 삼계동에 위치한 산삼카페 ‘산양산삼 심봤다’의 대표 메뉴인 산삼차. 양갱, 산삼 뿌리가 주전부리로 제공되며, 꿀을 타 누구나 부담없이 마실 수 있다.

김해 삼계동 산삼카페 ‘심봤다’
경기도서 6년근 산양산삼 공수
산삼차ㆍ주스 등 저렴하게 제공

 김해 삼계동에 산삼카페가 개원해 먹기 쉽지 않은 산삼을 보다 가까이서 맛볼 기회를 제공한다.

 ‘산양산삼 심봤다(대표 경미현ㆍ이하 심봤다)’는 지난 3일부터 문을 열고 영업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심봤다의 주력 메뉴인 산삼차, 산삼주스 등은 모두 경기도의 한 산지에서 직접 공수해온 6년 이상의 산양산삼을 재료로 한다. 산양산삼은 산삼 씨앗을 깊은 산속에 뿌려 자연 상태에서 키운 삼을 말한다. 이외 커피, 유자차, 생강차 등도 다른 카페에 비해 저렴하게 제공한다.

 김해지역 농민들이 재배한 깨, 콩, 벌꿀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상품화한 경기도 산지 산양산삼을 현지에서 배송하는 역할도 맡고 있다. 현재 인터넷을 활용한 온라인 판매도 준비 중에 있다.

 심봤다는 김해 지역민들에게 보다 저렴하게 산삼을 제공하겠다는 마음 하나만으로 개원했다. 개원한 지 1달도 되지 않았지만 어느덧 소문을 듣고 지역 예술인들을 중심으로 찾는 손님은 꽤 많다. 산삼은 특히 혈액순환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심봤다의 수익금 일부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을 이어가기 힘든 대학생들을 도울 계획이다.

 경미현 대표는 “주변의 많은 독려 속에 건강을 나누겠다는 좋은 마음으로 운영을 시작했다”며 “남성은 물론 여성에게도 좋은 산삼은 효과가 즉시 나타나니 많이 방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매년 500만 원 상당의 수익금은 꾸준히 지역 대학생을 위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위치 : 김해 삼계로 55번길 22 한솔빌딩 5층(055-339-6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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