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종시 생산량 증가로 가격 인하, 내년 1월 2일부터 곶감축제 열어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지리산 `산청곶감`이 17일 초매식을 하고 본격적으로 출하를 시작했다.
산청군과 산청군농업협동조합, 지리산산청곶감작목연합회는 시천면 산청곶감유통센터에서 초매식을 하고 곶감 판매를 시작했다.
이날 초매식에는 이재근 군수와 이만규 군의회 의장, 박우범 도의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곶감 생산자들 마음을 전하는 제례 봉행과 축사도 이어졌다.
올해 `산청곶감`은 지리산 자락의 맑고 차가운 날씨와 습도 탓에 어느 때보다 우수한 품질을 만나볼 수 있다.
또 주원료감인 `산청고종시`가 지난해보다 생산량이 증가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접할 수 있다.
특히, `산청고종시`는 `2019년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 산림과수분야 4년 연속 최고상인 최우수에 선정, `산청곶감`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군 관계자는 "`산청곶감`이 소비자에게 더욱 더 신뢰 받고 안전하고 위생적인 명품 곶감 생산에 온 힘을 다할 것"이라며 "대한민국 대표 곶감인 `산청곶감`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13회 지리산 산청 곶감축제`는 내년 1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시천면 산청곶감유통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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