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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경남관광진흥협, 하반기 정기회의
서부경남관광진흥협, 하반기 정기회의
  • 김영신 기자
  • 승인 2019.12.17 2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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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중점사업 계획안 논의 거창 관광지 견학 시간도 가져
17일 거창군 창포원에서 서부경남관광진흥협의회 하반기 정기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17일 거창군 창포원에서 서부경남관광진흥협의회 하반기 정기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서부경남관광진흥협의회(회장 허종근ㆍ산청군 관광진흥과장)는 17일 거창군 창포원에서 올 하반기 정기회의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회의는 산청군 주관으로 경남도, 11개 시ㆍ군 과장과 공무원, 자문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올해 사업 추진 실적, 2020년도 중점사업 계획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이들은 거창 대표 관광지 `하늘 호수` 등을 탐방하고 힐링프로그램 체험 등 비교견학 시간도 운영했다.

 올해 협의회는 급변하는 관광 경향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수도권으로 쏠리는 관광산업을 지방으로 유치하고자 다양한 사업을 펼쳤다.

 협의회는 서부경남 관광자원과 관광상품의 적극적인 홍보를 위해 △국외 관광설명회 △서부경남권 공동 홍보물 개발 △서부경남 권역별 팸투어 추진 △협의회 시ㆍ군 업무 담당자 역량 강화 워크숍 등 다양한 공동활동을 펼쳤다.

 특히, 국외 관광설명회는 `한국의 숨은 보석과도 같은 서부경남 관광`이란 주제로 관광객 유치활동을 펼쳐 많은 관심을 끌었다.

 이날 협의회는 2020년 서부경남관광진흥협의회의 회장 시ㆍ군으로 함양군을 선정했다.

 허종근 산청군 관광진흥과장은 "올해 11개 시ㆍ군이 공동 추진한 사업들을 바탕으로 내년에도 서부경남 관광산업 발전은 물론 경남 관광 진흥에 이바지할 사업들이 활발히 진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부경남관광진흥협의회는 지난 2005년 서부경남 11개 시ㆍ군이 관광객 유치 증대와 관광산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공동 설립한 행정협의체다.

 협의회 참가 시ㆍ군은 진주ㆍ통영ㆍ사천ㆍ거제시와 산청ㆍ고성ㆍ남해ㆍ하동ㆍ함양ㆍ거창ㆍ합천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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