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20:10 (목)
“건설사업 제2의 도약 맞도록 최선 다할 것”
“건설사업 제2의 도약 맞도록 최선 다할 것”
  • 황철성 기자
  • 승인 2019.12.17 22: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상수 한림건설 회장이 17일 대한건설협회 제28대 회장으로 당선된 후 당선 소감을 밝히고 있다.
김상수 한림건설 회장이 17일 대한건설협회 제28대 회장으로 당선된 후 당선 소감을 밝히고 있다.

김해 출신 김상수 한림건설 회장
대한건설협회 중앙회장 당선
“건설물량 창출 등 현안 노력”

 대한건설협회를 이끌어갈 제28대 차기 회장에 김해 출신의 한림건설 김상수 회장이 당선됐다.

 김상수 신임 회장은 17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열린 대한건설협회 제28대 회장선거에서 참석 대의원 144명 중 77명의 지지를 받아 66표(무효 1표)를 얻은 이철승 흥우건설 회장을 제치고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김 회장은 내년 3월 1일부터 2024년 2월 28일까지 4년 간 건설 협회를 이끌게 되며, 국내 17개 건설단체를 대표하는 대한건설 단체총연합회장도 당연직으로 맡는다.

 김 신임 회장은 “최근 들어 전반적인 건설수요 감소와 정부의 복지정책 확대로 공공투자가 크게 줄었고, 민간 부문도 경기침체와 가계부채 증가, 부동산시장 불확실성의 영향으로 급격히 위축되는 등 건설산업의 총체적 위기가 전방위적으로 다가오고 있다”며 “국내 최고 건설단체인 건설협회장으로 선출돼 영광스러운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새로운 건설물량 창출과 적정공사비 확보 등 수많은 현안에 대해 건설업계의 의견이 정부 정책에 적극 반영되는 시스템을 만들어 건설산업이 제2의 도약을 맞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건설협회 회장은 그동안 서울, 부산, 경기, 전남을 제외한 지역에서 배출된 바가 없다가 이번에 김 회장이 경남 건설업체 최초로 도전해 당선되는 기록을 세웠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