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12:47 (금)
산청군, 농특산물 베트남 호치민 시장 진출
산청군, 농특산물 베트남 호치민 시장 진출
  • 김영신 기자
  • 승인 2019.12.17 2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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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천여만원 수출계약ㆍ판매실적 5색약초부각 등 판촉전도 진행
산청군 시장개척단이 현지 ‘동서비나’ 오프라인 마켓에서 판촉전을 펼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산청군 시장개척단이 현지 ‘동서비나’ 오프라인 마켓에서 판촉전을 펼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산청군에서 생산된 농ㆍ특산물과 먹거리가 베트남 호치민 시장에 진출한다.

 산청군과 산청군수출협회주식회사농업회사법인(이하 수출협회)은 14~17일까지 4일간 베트남 호치민에서 농ㆍ특산물 마케팅활동을 펼쳐 4만 5천630달러(5천350여만 원) 규모의 수출계약ㆍ판매실적을 올렸다.

 군과 농ㆍ특산물 제품 생산기업 5개 업체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은 베트남 호치민을 중심으로 다양한 판촉행사를 펼쳤다.

 시장개척단은 호치민에서 베트남 최대 규모의 한인 대상 온라인 쇼핑몰ㆍ오프라인 마켓을 운영하는 ‘동서비나’와 3만 5천430달러(4천100여만 원) 수출계약을 맺었다. 이어 베트남 수출바이어 능요와 4천200달러(490여만 원)의 수출계약을 맺는 성과를 올렸다.

 수출협회와 ‘동서비나’, ‘능요’사는 이번 수출계약을 계기로 지속적인 산청 농ㆍ특산물ㆍ가공품 수출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또 시장개척단은 ‘박항서 효과’에 힘입어 현지 ‘동서비나’ 오프라인 마켓에서 판촉전을 펼쳐 6천 달러(700여만 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판촉전에는 5색약초부각, 아카시아꿀, 곶감, 도라지초석잠농축진액골드, 아로니아진액 등이 판매됐다. 특히, 5색약초부각은 완판 되는 등 인기를 끌었다.

 군은 베트남 호치민 시장 특성에 맞는 맞춤사업을 추진, 지역농가와 기업체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도록 힘쓸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동서비나’, ‘능요’사 등과 지속적인 파트너쉽 강화를 통해 베트남 수출시장을 더욱 넓혀 나가는 데 전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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