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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수대 - 수소수에 주목하자
봉수대 - 수소수에 주목하자
  • 정창훈 대표이사
  • 승인 2019.12.17 2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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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대표이사 정창훈
본지 대표이사 정창훈

 건강한 물은 흙, 공기와 함께 생명의 원천이다. 인류는 오랜 역사를 통해 몸에 좋은 물을 찾고 있다. 그동안 약수, 좋은 물, 생명수, 육각수, 기적의 물이라고 불리는 물이 세계 곳곳에 있다. 독일의 `노르데나우 물`, 프랑스의 `루르드 샘`, 멕시코의 `트레코테 물`, 인도의 `나다나 우물물` 등이 대표적인 물이고 우리나라에서는 전북 순창의 `건강 약수`도 유명한 물이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이 기적의 물은 미량의 수소가 들어있는 보통 물보다 수소가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많이 들어 있다는 사실이다.

 우주의 약 3/4 정도가 수소로 구성돼 있다. 지구 표면 70%를 덮고 있는 물과 모든 유기 물질에서 수소를 발견할 수 있다. 수소는 우주에서 가장 단순한 요소다. 수소는 한 개의 양성자와 한 개의 전자로 이뤄져 있다. 모든 요소와 가스를 통틀어 가장 가벼우며 공기보다는 14배가량 가볍다. 기체 수소는 즉시 공기 중으로 방출되므로 대지나 지하수를 오염시키지 않는다. 수소는 무색무취에다, 독성 또한 없다. 그러므로 산성비를 내리게 하지도 않고 오존의 양을 대폭 감소시키지도 않으며, 해로운 배출물을 생산하지도 않는다.

 수소(水素, Hydrogen)는 주기율표의 가장 첫 번째 화학 원소다. 원소 기호는 H. 원자 번호는 `1`이다. 수소 원자는 무색의 원자로, 1족 원소로서는 유일한 비금속 원소이다. 인간이 현재까지 발견한 원소들 중에서 우주에서 가장 풍부하며, 가장 가볍고 간단한 구조를 가져 원자 번호가 가장 작은 원소다. 수소는 `水素`라는 한자 그대로 `물의 근원`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그 수소를 쉽게 먹을 수 있는 것이 수소수이기 때문에 요즘 각광받고 있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우리가 산성수, 중성수, 알칼리수를 구분하는 것은 물속의 수소이온 농도를 말한다. 최근 만병의 근원으로 알려진 활성산소에 대한 파수꾼으로 알려진 수소수는 인체 내에 있는 활성산소와 결합해 물이 돼 몸 밖으로 유해 물질을 배출해 낸다는 것으로, 수소수에 함유된 수소는 건강에 악영향을 끼치는 활성산소와 결합해 체외로 배출시키는 항산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 몸의 배기가스라고 불리는 활성산소(reactive oxygen species)는 산소가 변해 불안정한 상태로 다른 성질을 띠며 세포에 손상을 입히는 모든 종류의 변형된 산소를 말한다. 즉, 우리가 섭취한 음식물이 소화되고 에너지로 만들어내는 과정이나 우리 몸 안에 들어온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없애는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물질이다. 몸 안으로 들어간 각종 영양소는 산소와 결합을 할 때만 에너지로 바뀌는데 이때 만들어진 부산물이 바로 활성화 산소다.

 노화를 유발하는 질병 중 90%는 활성산소와 관련이 있으며 만성 위장병, 두통, 만성피로, 무력감뿐만 아니라 동맥경화증, 신장질환, 알레르기 피부염의 원인이 되고, 이에 더해 최근 현대인들의 잦은 음주, 흡연, 과식, 스트레스 등 잘못된 생활 습관이 활성산소의 위험성을 더욱 높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에서 수소수는 사람의 활성산소를 제거할 수 있다는 목적으로 많이 마시고, 집에서도 수소수 생성기를 통해 만들어 마시기도 한다.

 수소수는 미국 의학전문 잡지인 네이처 메디신(Nature Medicine)에 일본 의과대학 대학원 오타시게오 박사팀의 `수소가 활성산소를 효과적으로 제거한다`라는 내용이 실리면서 건강 의료산업 분야에서 각광받기 시작했다. 수소수 인기는 일본에서 시작됐다.

 아직은 많이 낯설지만 국내에서도 수소가 친환경 고효율 에너지자원, 소화 촉진 음료, 스킨케어 제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면서 그야말로 `수소 열풍`이 불고 있다.

 이곳 경남 함양에는 수소수 대량생산 시스템 설비를 갖추고 `수(秀) 수소수`를 생산하는 주식회사 `수경`이, 경남 김해에는 수소수를 이용한 화장품 생산 자동화 설비를 갖추고 VIVITA 수소 마스크팩 브랜드 제품을 생산하는 수경 산업이 있다.

 경남 덕유산 청정계곡 지하 200m 암반수에 수소를 가압 용존 시켜 순수 미네랄과 이온이 풍부한 수소수를 만들었지만 이를 최상의 상태로 보관, 관리하는 기술은 쉬운 일이 아니다. (주)수경은 오랜 연구 끝에 3단계 수소 고농축 기법을 개발해 자체 대량생산과 상품화에 성공했다.

 (주)수경에서 생산한 알루미늄 스탠딩 파우치로 만들어 수소 보존력이 뛰어난 `수(秀) 수소수`는 아주 작은 기포 상태로 물에 섞여 있는 수소 분자라 별다른 맛이 없지만 마실 때 약간 부드러운 느낌이 있다. 주변에 수소를 복용하시는 분들께 효과를 물어봤더니 `소화가 잘된다고 하시면서, 위장장애 개선과 독소를 억제해주는 효과가 있다`고 말한다.

 물이 건강에 얼마나 중요한지는 누구나 알고 있다. 우리 몸 70%가 물로 이뤄져 있는 만큼 좋은 물은 보약이나 다름없다. 내 몸의 면역기능을 더 좋게 만들어 건강하고 활력이 넘치는 삶을 위해서는 더더욱 건강한 물을 마셔야 한다.

 (주)수경의 이다규 대표이사는 "오랜 기간 많은 사람들이 무병장수의 길을 찾고 있고, 최근에는 노화를 억제하거나 노화에 역행하도록 해 평균 수명을 연장하기 위한 항노화 산업도 국책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했다. 무엇보다 건강을 유지하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이 `물`이라고 하면서 어떤 물로 내 몸을 채우느냐에 따라 삶의 질과 건강이 달라진다"고 했다.

 무엇보다 항노화 산업에서도 수소수에 대한 관심과 연구가 체계적으로 다뤄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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