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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쏘시스템코리아(주) 경남 설립
다쏘시스템코리아(주) 경남 설립
  • 강보금 기자
  • 승인 2019.12.15 2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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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투자유치 업무협약 체결
창원시와 다쏘시스템코리아㈜가 업무협약을 맺고 창원시에 경남지역본부를 설립키로 했다.
창원시와 다쏘시스템코리아㈜가 업무협약을 맺고 창원시에 경남지역본부를 설립키로 했다.

 창원시에 다쏘시스템코리아㈜ 경남지역본부가 설립된다. 시는 이를 위한 투자유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역 내 ICT산업 발전과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허성무 시장을 비롯해 김경수 경남도지사, 조영빈 다쏘시스템코리아㈜ 대표이사, 박민원 경남창원스마트산단사업단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업무협약에 앞서 경남창원스마트산단사업단을 방문해 스마트산단 조성을 위해 노력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지역 정보통신기술산업의 지속 발전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 및 글로벌 ICT 선도기업의 지역 유치에 대한 협업 방향을 모색했다.

 협약식을 시작으로 창원에 경남지역본부를 설립하게 된 다쏘시스템은 1981년에 설립돼 프랑스에 본사를 두고 140여개 국 22만 고객사와 협력하고 있는 세계적 소프트웨어 선도기업이다.

 다쏘시스템은 다보스포럼 선정 2018년 세계 100대 가장 지속가능한 기업 세계 1위에 선정된 혁신 기술 보유업체로 2001년 국내에 다쏘시스템코리아㈜를 설립한 뒤 현재 삼성전자, POSCO 등 1만 1천개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창원에도 300여 개의 기업이 다쏘시스템의 기술솔루션을 제공받고 있다.

 다쏘시스템코리아㈜는 경남지역본부 설립을 통해 경남창원스마트산단에 ‘3D익스피리언스(3D EXPERIENCE) 플랫폼’ 기술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는 정교한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데이터 수집 분석 및 보고, 혁신적인 제조 기술 등 다양한 디지털 혁신기술을 하나로 통합해 기업 내ㆍ외부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서 협업할 수 있도록 하는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 제품의 기획ㆍ마케팅ㆍ연구개발은 물론, 디지털 연속성을 스마트공장의 생산과 서비스 전반에 걸쳐 구현할 수 있도록 하는 지원솔루션이다. 해당 특화기술은 지역 내 제조업의 공정혁신과 제품개량 등 다방면에 걸쳐 응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허성무 시장은 “글로벌 1위 ICT 기업의 기술과 경험을 토대로 창원의 중소 제조기업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하기를 희망한다”며 “스마트 산단 조성 뿐 아니라 도시 생활 전반에 ICT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다쏘시스템과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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