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02:01 (금)
창녕서 대포차 위협 운행 불법체류자 적발
창녕서 대포차 위협 운행 불법체류자 적발
  • 조성태 기자
  • 승인 2019.12.15 2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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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예ㆍ과속 운전…주민 공포 떨어 합동단속 탑승자 33명 과세 처분
 창녕군 내에서 대포 차량과 무등록 오토바이를 운행하며 곡예 운전 등으로 주민들을 공포에 떨게 한 불법체류 외국인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부산 출입국ㆍ외국인청 이민특수조사대는 지난 2일부터 13일 창녕군 일대에서 창녕군청, 창녕경찰서 등과 합동단속을 벌여 대포 차량 등을 운행하거나 탑승했던 불법체류자 33명을 적발했다. 또, 이들이 타고 다니던 대포 차량 3대와 무등록 오토바이 8대를 적발했다.

 이번 합동단속에 참여한 군청은 적발된 대포 차량의 번호판을 영치하고 과세 처분했으며, 무등록 오토바이는 폐차 등의 조치를 할 예정이다.

 이번 합동단속은 최근 창녕군서 불법체류자들이 무면허로 오토바이 등을 몰며 곡예 운전 또는 과속운전을 해 주민들이 불안에 떨며 민원을 제기해 진행됐다.

 이민특수조사대 관계자는 "대포 차량 등이 불법체류 외국인 범죄에 악용되는 것을 예방하고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합동단속을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경찰,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외국인 운행 대포 차량 등에 대한 단속을 전개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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