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23:38 (목)
큰들, 탈문화 정착 위한 지식동아리 워크숍
큰들, 탈문화 정착 위한 지식동아리 워크숍
  • 이대근 기자
  • 승인 2019.12.15 2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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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문화축제관광재단 축제팀 등 10여명 참석
안동문화축제관광재단이 주최하는 `탈문화 정착을 위한 지식동아리 워크숍`이 16일부터 1박 2일에 걸쳐 큰들 산청마당극마을에서 진행된다. 사진은 지난 10월 큰들 산청마당극마을 준공식 장면.
안동문화축제관광재단이 주최하는 `탈문화 정착을 위한 지식동아리 워크숍`이 16일부터 1박 2일에 걸쳐 큰들 산청마당극마을에서 진행된다. 사진은 지난 10월 큰들 산청마당극마을 준공식 장면.

 지난 10월 준공한 큰들 산청마당극마을(이하 큰들)에 벌써부터 외부의 문화전문인력들이 단체 방문을 하는 등 지역의 문화산실로서의 발전가능성을 나타내고 있다.

 큰들은 안동문화축제관광재단이 주최하는 `2019 지역문화컨설팅 지원사업`의 하나로 `탈문화 정착을 위한 지식동아리 워크숍`을 16일부터 1박 2일에 걸쳐 큰들 산청마당극마을에서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안동문화축제관광재단 김은정 축제팀장을 비롯해 극단 안동 대표, 안동과학대학 교수, (사)하회별신굿탈놀이 보존회원 등 안동지역의 문화를 이끌어가고 있는 10여 명의 지역문화인력들이 참가한다. 이번 워크숍은 첫날 큰들 전민규 예술감독이 진행하는 `큰들 이야기로 풀어보는 지역 콘텐츠 만들기`를 시작으로, 극단 큰들의 `마당극 오작교 아리랑` 공연과 해설, 큰들에서 20년째 무대미술 작업을 해 오고 있는 박춘우 무대감독과 함께하는 무대미술소품 제작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워크숍 마지막 프로그램으로는 산청지역 관광명소인 동의보감촌을 방문할 예정이다.

 동의보감촌은 극단 큰들이 지난 2017년부터 마당극 상설공연을 해 오고 있는 공간으로서, 지역의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어떤 콘텐츠를 개발하고 투입하고 운영하고 있는지, 그 실재를 볼 수 있는 현장이기도 하다.

 안동문화축제관광재단 관계자는 "큰들과의 워크숍을 통해 큰들이 35년간 단체를 운영해 올 수 있었던 노하우와 지역콘텐츠를 개발해 온 경험을 공유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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