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7관왕ㆍ올해의 선수 고향 인재육성 장학기금 기탁 "팬들에게 받은 사랑 돌려줄 것"
김해지역 출신 골프스타 최혜진 선수가 2023년 고향에서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김해시는 지난 13일 주촌면 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진행된 최혜진 선수 초청 `제348회 시민교양강좌` 사전 행사로 위촉식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김해 동광초등학교 3학년 때 골프를 시작한 최 선수는 2년차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2019년 KLPGA 7관왕, 올해의 선수로 등극했다.
앞으로 최 선수는 각종 시 행사 참가, 전국체전 홍보동영상 촬영 및 리플릿 모델 활동, 방송 출연 및 인터뷰 등을 통해 2023년 전국체육대회를 홍보한다.
이날 최 선수는 (재)김해시인재육성장학재단에 장학기금 3천만 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최 선수는 "고향인 김해에서 저를 사랑해주는 시민들과 팬들과 골프쇼도 하고 2023년 전국체전 홍보대사로 위촉돼 의미가 남다르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위해 공헌하며 감사함을 돌려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이번에 최혜진 선수 홍보대사 위촉을 통해 2023년 전국체육대회를 시민들에게 널리 홍보하고 스포츠 명문도시로 입지를 다지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