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기술과학고등학교(교장 김재호)에서 지난 13일 사랑의 헌혈 행사가 열렸다. 한국적십자사 경남혈액원과 자매결연 체결 이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헌혈은 이날 학생과 교직원이 참여해 헌혈을 통한 봉사정신의 의미를 되새기고 사랑을 실천하는 본보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경남기술과학고등학교 간호과 담당 김봉석 교사는 "장기 기증은 평생에 한 번쯤 할 수 있지만 건강한 사람은 여러 차례의 헌혈로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소중한 사랑의 실천"이라며 "학생들도 헌혈에 대한 필요성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어 자발적이고 적극적으로 헌혈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희망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헌혈에는 150여 명의 학생과 교직원들이 동참해 사랑을 실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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