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07:29 (목)
“도내 소상공인에게 도움되는 제로페이”
“도내 소상공인에게 도움되는 제로페이”
  • 어태희 기자
  • 승인 2019.12.15 2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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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소상공인연합회 간담회 기업제로페이 시범 결제… 사용 증가
경남도소상공인연합회가 기업제로페이 활성화 간담회를 가지고 기업제로페이로 시범결제를 하는 모습.
경남도소상공인연합회가 기업제로페이 활성화 간담회를 가지고 기업제로페이로 시범결제를 하는 모습.

 경남도소상공인연합회(회장 양대복)는 13일 경남, 창원, 김해, 진주 소상공인연합회장, 민원콜센터장과 함께 기업제로페이 활성화 간담회를 갖고 ‘기업제로페이’로 시범 결제했다.

 이는 지자체 및 공공기관 업무추진비나 일반기업체 공금 등을 법인카드 대신 제로페이로 결제하도록 ‘기업제로페이’를 지역소상공인연합회가 먼저 시범을 보이고 소상공인들에게 알려 기업제로페이를 생활화 하자는데 의미가 있다.

 소상공인들에게 제로페이는 개인들이 하는 결제로만 인식됐지만 경남도의 적극 건의로 정부기관에서 사용 못했던 것을 지난 5월 행정안전부가 지방출자출연기관예산편성지침 및 집행기준을 개정해 올해 말 도내 제로페이 가맹점 3만 5천여 곳에서 사용이 가능하게 됐다.

 경남도소상공인연합회와 시, 군 소상공인연합회는 2020년, 경남도와 출연기관뿐 아니라 경남의 18개 시, 군에서도 기업용 제로페이를 실시해 급격한 소비환경으로 어렵고 힘든 시기에 살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연합회는 처음 자영업자에게 결제수수료 0%, 소비자에게 소득공제 40% 혜택을 약속했던 제로페이가 국회 논의 과정 중 30%로 결정내린 행위는 소상공인들과 소비자들을 정치적으로 휘두르는 행위라며 내년에라도 40%가 체결되도록 22만 소상공인들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양대복 회장은 “제로페이가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된다는 게 많다고 이야기하는 사업자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도내 소상공인들에게 더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올해처럼 적극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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