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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ㆍ미래교육 동력은 교육가족 공감에서
혁신ㆍ미래교육 동력은 교육가족 공감에서
  • 김명일 기자
  • 승인 2019.12.12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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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서 ‘2020 경남교육설명회’ 교직원ㆍ학부모 1천여명 참석
 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12일 오후 창원컨벤션센터 3층 컨벤션홀에서 교육청 관계자와 교직원, 학교운영위원, 학부모 등 1천여 명이 참여하는 2020 경남교육설명회를 열었다.

 경남교육설명회는 2020년도 경남교육의 정책방향과 주요사업을 공유하는 자리다. 특히 교육청 기관장과 학교장에서 교직원과 학부모까지 참석대상을 확대했다.

 경남교육청은 ‘2020년 경남교육’을 5대 정책방향과 39개의 정책과제, 113개의 단위사업, 3대 역점과제를 주요 사업으로 설정했다.

 특히, 2020년은 신설사업 16건, 강조사업 40건, 다듬을 사업 18건 등 모두 74건이다. ‘신설사업’은 조직개편으로 적정규모학교추진단을 폐지하고 교육혁신추진단을 신설해 학교공간혁신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교육인권경영센터’를 설립해 교육공동체 인권보호정책을 강화한다. 또 교육공무직 정기전보, 정책공유 및 예산편성 다모임을 직속기관ㆍ교육지원청까지 확대, 학교급식의 방사능 등 유해물질 검사와 조치 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2019년의 성과를 확대하는 ‘강화사업’은 △수업혁신 지원 정책으로 전문적학습공동체 활성화, 중학교 자유학년제 전면 실시, 고교학점제 도입 기반 조성 △소통과 공감정책으로 3ㆍ15의거 60주년 교육사업, 회복적 생활교육 확산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 정책으로 해양안전체험 민관협력체계 구축, 불법촬영카메라 탐지점검체계 구축, 학교 석면 제거사업, 공립유치원 소방시설 개선 등이다.

 그동안 추진 중인 정책을 ‘다듬을 사업’으로 행복학교를 유치원까지 확대, 경남정책숙의제 운영, 어린이활동 공간 안전강화, 교복 기능 개선, 학교예산평등제는 사업 내실화에 정책의 초점을 맞춘다.

 박종훈 교육감은 “혁신교육과 미래교육의 동력은 교육가족들의 소통과 공감으로부터 나오며, 5만 교육가족이 함께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다짐과 약속의 시간이 되길 소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종훈 교육감이 12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내년 주요 교육을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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