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12일 행정안전부가 추진한 ‘2019년 주민참여예산제 우수기관 평가’에서 특별상 분야 최우수를 수상,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이날 세종시 메종드블루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선정으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은 물론 특별교부세 4천만 원을 받게 됐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 편성과정에 주민 참여를 보장하는 제도로 지방 분권과 재정 건전성의 척도가 된다. 이번 평가에서 종합상은 주민참여 수준과 권한, 주민참여예산기구 운영 실적 등을 자치단체 그룹별로 살폈다. 특별상은 어린이ㆍ청소년ㆍ청년 참여, 교육, 홍보, 온라인ㆍ모바일 등 4개 분야 우수시책을 평가했다.

　시는 권역별 읍면동 맞춤형 교육, 참여형 체험교육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특별상 교육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참여예산 금액을 사전에 확보하는 실링제 공모사업, 읍면동 지역주도형 사업, 주민주도형 사업,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활동 등도 참여예산의 우수사례로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