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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우정학사, 내년 1학기 선발고사 접수 내일 마감
산청우정학사, 내년 1학기 선발고사 접수 내일 마감
  • 김영신 기자
  • 승인 2019.12.11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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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90ㆍ고등학생 75명 선발
산청군향토장학회의 2020년도 1학기 산청우정학사 학사생 선발을 위한 원서접수가 13일 마감한다. 사진은 산청우정학사 전경.
산청군향토장학회의 2020년도 1학기 산청우정학사 학사생 선발을 위한 원서접수가 13일 마감한다. 사진은 산청우정학사 전경.

 (재)산청군향토장학회(이하 장학회)의 2020년도 1학기 산청우정학사 학사생 선발을 위한 원서접수가 13일 마감한다.

 11일 장학회에 따르면 원서접수는 13일까지 산청우정학사에 방문 또는 우편을 통해 개별 접수하고 있다. 단체(학교)접수도 가능하다.

 선발 예정인원은 중학생 90명과 고등학생 75명으로 모두 165명의 학사생을 선발한다. 선발고사는 국ㆍ영ㆍ수 3개 과목. 객관식 시험으로 오는 21일 시행한다.

 산청우정학사는 지역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환경을 제공하고자 지난 2008년 3월부터 운영 중인 공립학원이다.

 장학회는 우수한 강사진 영입을 위해 엄격한 기준을 거쳐 강사를 선발하고 있다. 강사진은 진학컨설팅 전문가, 각 입시과목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국ㆍ영ㆍ수 학습지도와 함께 고등부 1:1 입시컨설팅, 자기소개서 작성과 면접, 학생부 특강, 진로 특강 등 양질의 입시정보를 제공한다.

 우정학사는 지난 10여 년간 270여 명의 학사생이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를 비롯한 수도권 대학에 진학했다.

 2019학년도 대학입시에서는 고3 학사생 24명 중 16명이 수도권 대학에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우정학사의 큰 장점 중의 하나는 바로 선배 졸업생들. 선배 학사생들은 ‘산청의 울타리가 되자’라는 뜻을 가진 모임 ‘산울’을 결성했다.

 ‘산울’ 회원들은 방학과 입시철 때 우정학사를 찾아 지역 후배들 진로ㆍ진학 멘토링활동 등 다양한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우정학사 관계자는 “학사생들이 다양한 입시전략을 통해 좋은 결과를 얻도록 강사진들과 함께 힘쓸 것”이라며 “전국 최고의 공립학원으로 성장하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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