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22:18 (금)
어쩌다 그대를 만나
어쩌다 그대를 만나
  • 허남철
  • 승인 2019.12.11 23: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허 남 철
허 남 철

어쩌다 그대를 만나

봄볕에 새싹이 돋아나듯

새록새록 사랑이 싹트고,

녹음에 넝쿨이 뻗치듯

푸르른 젊음은 줄기차고

불타는 정열에

사랑은 활화산처럼 타오르네,

한 세월지나

추풍낙엽이 나뒹굴고

가로등 깜빡이는 골목엔

아련한 아쉬움이 밀려오네.

하이얀 첫눈에

사랑을 고백할까,

사랑해서 미안하다 용서를 빌까,

소복한 눈밭에

그리움만 겹겹이 쌓이네.

<시인약력>

- 새시대문학 신인상 등단

- 한국문인협회 회원

- 김해문인협회부회장

- 최초의 복지문학가

- 칼럼니스트

- 산해정 인성문화진흥회 회장

- 시집 `휠체어가 춤추는 세상을 위하여`

  `타오르는 불처럼 흐르는 물처럼`

- 칼럼집 `휠체어도 춤을 추는 복지마케팅`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