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03:10 (금)
첫 민간 김해시체육회장 선거 3파전
첫 민간 김해시체육회장 선거 3파전
  • 김용구 기자
  • 승인 2019.12.10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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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문성ㆍ조성윤ㆍ이종원 씨 등록 오는 20일 선거인 222명 투표
허문성
허문성
조성윤
조성윤
이종원
이종원

 오는 20일 치러지는 첫 민간 김해시체육회장 후보가 결정됐다.

 김해시체육회 등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 동안 초대 민간 김해시체육회장 선거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허문성ㆍ조성윤 전 김해시의원, 이종원 전 김해시검도회장이 후보로 등록했다. 이들은 11일부터 본격적인 선거활동에 돌입한다.

 투표는 오는 20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김해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투표에 앞서 각 후보별로 소견 발표 시간도 주어진다.

 선거인단은 시체육회 산하 54개 종목별 대의원과 지역별(읍ㆍ면ㆍ동 19개 체육회) 대의원 222명으로 꾸려졌다.

 이날 선거인단으로부터 많은 표를 받은 후보가 첫 민선 김해시체육회장에 선출된다. 임기는 2020년 1월 16일부터 오는 2023년까지 3년이다. 이 때문에 신임 회장은 김해서 치러지는 ‘2023년 전국체전’ 준비를 맡게 된다.

 그동안 김해시는 자치단체장이 당연직으로 체육회장을 맡아왔다. 그러나 지자체장이나 의원 등의 체육단체장 겸직 금지를 명시한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이 지난 1월 통과되면서 민간에서 회장을 뽑게 됐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내년 1월 15일까지 체육회장직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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