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13:50 (금)
음주운전사고로 소방관 숨지게 한 20대 구속
음주운전사고로 소방관 숨지게 한 20대 구속
  • 김용락 기자
  • 승인 2019.12.10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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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대서 158㎞로 운전하다 추돌 소방관 1명 사망ㆍ가족 2명 부상
 술을 마시고 과속 운전을 하다 소방관 가족을 사상케 한 교통사고를 낸 20대가 구속됐다.

 창원중부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험운전 치사죄) 위반 혐의로 A씨(27)를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9월 27일 오후 9시 20분께 창원시 의창구 문성대학교 인근에서 시속 158㎞로 운전하다 앞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앞차에 타고 있던 소방관 B씨(32)가 숨지고 B씨 가족 2명이 다쳤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083%로 측정됐다.

 경찰은 “음주운전 상태로 과속을 하다 사망사고를 내 혐의가 크다”며 “윤창호법 시행 이후 음주운전 단속 수위가 높아진 만큼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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