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내년 2월까지 각종 건설사업 조기 발주 추진을 위해 안전건설과장을 단장으로 군청과 각 읍면 시설직 공무원 24명을 3개 반으로 ‘합동설계단’을 구성, 운영한다.

　설계단은 내년 본예산 사업 중 지역개발, 도로 등 5개 분야, 316건, 126억 원 규모의 실시설계 작업을 내년 2월 초까지 모두 완료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합동설계를 통해 실시설계비 8억여 원 절감과 함께 사업 조기 발주로 지역경제와 건설경기 활성화, 직원 간 업무 연찬으로 직무 역량을 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군은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의 영농기 이전 사업 발주로 영농편의는 물론 지역민 불편 최소화, 재정 신속 집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내년도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역민의 많은 협조가 필요하다”면서 “신속한 착공으로 지역민 생활불편 해소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몫하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