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읍은 하동읍 청년회(회장 서선일)가 지난 9일 동절기 읍내 어려운 가정에 월동물품을 구입해 전해 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10일 밝혔다. 하동읍 청년회는 독거노인ㆍ장애인 등 홀로 월동준비를 할 수 없는 가정에 도움을 주고자 서선일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직접 성금을 모아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서선일 회장은 "어려운 가정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희망하며 군민 모두 올 연말을 잘 마무리 했으면 좋겠다"며 청년들의 뜨거운 애향심을 보였다. 최치용 읍장은 "청년회가 기탁한 성금은 읍내 어려운 가정의 월동준비를 위한 소중한 자원으로 쓸 것"이라며 "읍내 어려운 가정을 위한 복지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