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8 19:14 (목)
환경을 보호합시다
환경을 보호합시다
  • 라옥분
  • 승인 2019.12.10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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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천문화회문화예술 분과위원장 라옥분
대청천문화회문화예술 분과위원장 라옥분

대중교통 이용 등 작은 행동부터
정부환경 지침 적극 참여해서
쾌적한 나라 만드는 데 노력해야

 환경은 우리가 일상 느끼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포함하고 있다. 환경의 정의를 내린다면 광의로서는 『우주를 형성하고 있는 모든 요소들의 실체』라고 할 수 있고 상대적인 의미로서는 『어떤 한 주체를 둘러싸고 있는 유형, 무형의 객체를 일컬어 환경이라 할 수 있다.』 모든 생명체의 생명 활동은 환경과의 상호작용을 통해서 이뤄진다. 즉 『생태학의 첫 번째 법칙은 모든 것은 모든 다른 것과 관련돼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어떤 한 유기체의 계속적 기능의 수행은 많은 다른 유기체들의 기능과 상호 연관돼 있다는 것을 뜻하기도 한다.

 산업화 이후 무분별한 자원 개발, 대량생산과 대량소비, 쓰레기 배출량 증가 등으로 인해 다양한 환경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환경문제의 종류로 대기오염, 수질오염, 토양오염 등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특히 석유화학 제품 및 일회용품, 포장재의 사용 증가로 쓰레기 문제가 발생한다. 환경의 오염과 파괴 문제는 인구의 폭발적 증가, 자원의 고갈과 더불어 인류가 안고 있는 중대한 관심사로 부각되면서 세계적으로 볼 때 고도의 공업화, 경제성장의 시대인 동시에 자원의 대량적 소비, 자원의 고갈, 자연 생태계의 파괴와 오염의 시대라고 불리기도 한다. 불과 20여 년 전만 해도 소수의 선진 공업국들만의 특유한 문제로서 풍요하게 가진 자들의 즐거운 비명으로만 들렸던 환경오염 문제가 이제는 전 인류의 생존 여부를 좌우하는 심각한 문제로서 클로즈업됐다.

 자연환경이 인간에게 주는 영향은 우선 인구의 증가를 제한하고 인간 활동의 영역과 형태를 제약한다. 자연 자원의 유한성과 생태계의 형평성은 무한한 욕망을 억제하려는 의지와 노력을 유발한다. 또한 토지와 자원의 부족은 인간 사회 내에서의 경쟁심을 초래한다. 그러므로 자연환경은 인간의 사고와 행동을 결정하는 틀이 될 수 있다.

 지난달 11월 15일에는 전국적으로 겨울철 고농도 초미세먼지 발생이 빈번하게 도래될 것으로 예상돼 사전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정부에서 주관한 『초미세먼지 재난 대응 모의훈련』을 시행한 바 있다. 공공기관의 직원 차량을 대상으로 2부제를 실시했으며 시행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4시까지였는데 대부분 잘 지켰다는 보도를 들은 바 있다. 이러한 작은 실천과 노력이 모여 보다 맑고 청명한 하늘을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에 현 정부의 시행 대안에 박수를 보낸다.

 김해시 환경국 기후대기과에서 10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환경오염 감시체계로 대기오염 문제 발생 원인으로 대두되고 있는 악취 발생 요인 및 소각행위 등을 순찰ㆍ감시하고 있는데 우선, 악취는 인체의 건강에 영향을 주고 질병의 원인이 될 만큼의 것은 아니나 가장 문제가 되는 점은 불쾌감이다. 따라서 불쾌한 취기가 느껴질 때는 반사적으로 호흡을 멈추게 된다. 이어 그에 대응하는 태세를 취하게 되므로 악취물질이 동시에 유독 물질이라 해도 중독에 이르기까지 악취에 폭로되는 일은 있을 수 없다고 보아도 무방하지만 악취물질이 배출되는 사업장의 건물, 시설 등 전체에서 방출되는 것과 굴뚝, 기타의 배기장치에서 배출되는 것 그리고 배출구에서 배액과 함께 배출되고 격지 내에서 기화하는 것 등을 감시해 발생 원인을 파악 후 악취 발생 원인을 없애거나 감소시키는 방법을 모색해 해결점을 찾기도 한다. 더 구체적으로 표현하자면 개방돼 있는 발생 시설을 밀폐식으로 교체하거나 악취물질의 사용이나 발생을 억제하는 방법으로 근본적인 악취 방지대책을 세우기도 하고 장치를 개조하거나 작업조건의 개선에 의해 발생이나 배출을 억제하는 방법을 구상하기도 하고 현장 감시를 하는 과정에 악취물질의 대기 중에로의 증산 및 확산 상황, 배출구의 유속, 온도, pH, 배출로의 구조, 기타 풍향, 풍속 등 많은 복잡한 인자가 관계하고 있으므로 방법의 채용에 대해서는 문제점이 적지 않지만 관련 부서 시 관계자(주무관 김민정)는 더욱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환경문제에 대한 해결을 위해 우리가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대중교통 이용하기, 장바구니 활용하기, 주방세제나 세탁세제 사용량 줄이기, 종이 재활용하기,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사용하지 않는 가전제품 플러그 뽑기, 철저한 분리수거로 쓰레기 줄이기, 일회용품 사용 자제, 무분별한 쓰레기 소각 안 하기 등을 실천해 심각한 환경문제를 줄일 수 있도록 국민의 일원으로 함께 노력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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