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수 감찰 무마 의혹 김 지사 공개 해명해야”
“유재수 감찰 무마 의혹 김 지사 공개 해명해야”
  • 박재근 기자
  • 승인 2019.12.09 23: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당 경남도당 촉구
한국당 경남도당으로부터 유재수 부산시 경제부시장 감찰 무마 의혹으로 소환조사를 받은 것에 대한 해명을 요구받은 김경수 지사.
한국당 경남도당으로부터 유재수 부산시 경제부시장 감찰 무마 의혹으로 소환조사를 받은 것에 대한 해명을 요구받은 김경수 지사.

 “김경수 도지사는 유재수 감찰무마 의혹에 대해 공개 해명하라.” 자유한국당 경남도당이 9일 논평을 내고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의 감찰 무마 의혹으로 소환조사를 받은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해명을 촉구했다.

 한국당 경남도당은 “청와대 민정수석실 감찰 무마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동부지검이 지난주 김 지사를 소환조사한 것은 혐의가 간단치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진실은 반드시 밝혀진다. 김 지사는 350만 도민을 두 번씩 놀라게 하지 말고 즉각 진실을 공개적으로 밝혀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경수 지사는 지난 대통령 선거 당시 8천만여 건의 댓글 온라인 여론조작 사건으로 1심에서 유죄를 받고 법정 구속됐다가 보석으로 풀려나 2심 판결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청와대 민정수석실 특감반이 유씨의 휴대전화를 포렌식(증거수집) 하는 과정에서 김 지사가 유재수와 여러 차례 메시지를 주고받은 내역이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는 게 한국당 경남도당의 주장이다.

 김 지사는 노무현 정부 시절 청와대에서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이었던 유재수와 친분을 쌓은 것으로 전해진다.

 한국당 경남도당은 “유씨는 청와대 특별감찰반 감찰 때 업계 관계자가 건넨 금품을 받았다는 사실이 확인됐는데도 무마됐고 이후 금융위 금융정책국장, 여당 수석전문위원, 부산시 경제부시장으로 승승장구했었다”고 꼬집었다.

 또 “김 지사 측은 검찰소환조사와 관련해 ‘일부 언론에서 제기된 여러 가지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밝히고 왔다’고 설명했지만 취임 직후부터 민주주의 유린 범죄로 도정을 혼란에 빠뜨린 김 지사가 직접 공개 해명해야 할 사안”이라고 비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