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2023년 문화체전` 행정력 집중
김해시, `2023년 문화체전` 행정력 집중
  • 김용구 기자
  • 승인 2019.12.09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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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왕도 정체성 확립 사업 추진

역사전통 중심형 문화도시 지정

시민문화체험전시관 조성 나서



 2023년 전국체전을 개최하는 김해시가 내년부터 `가야왕도` 정체성 확립을 위한 각종 사업을 추진해 `문화체전`이 치러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한다.

 김해시는 2020년 문화관광분야 시정 비전을 `전국체전과 함께 하는 역사문화관광도시 김해`로 정하고 가야사 복원사업과 관광 인프라 확충 등에 속도를 낸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우선 이달 중 발표되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역사문화도시` 지정에 매진한다. 지난해 12월 예비문화도시에 선정된 시는 지난 1년간 문화도시조례, 문화다양성조례를 공포하고 경남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역사전통 중심형 문화도시 본 지정을 준비해왔다.

 도내 최초 문화도시로 지정되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최대 200억 원(국비 100, 지방비 100)의 사업비로 문화도시포럼, 가야리빙랩, 도시문화 아카이브, 도시여행 프로젝트 등 24개 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시는 2023년까지 가야사 복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활성화 전략을 추진한다. 전략은 가야역사문화 정비사업, 국가지정문화재 승격, 가야토기 재현, 2022년 가야고분군 세계문화유산 등재,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 유치 등 9개 추진과제를 담고 있다.

 가야역사문화 환경정비사업은 2025년까지 1천400억 원(국비 980, 도비 147, 시비 273)을 투입해 구지봉 보호구역 9만 3천여㎡에 역사성을 가미해 정비하는 사업이다.

 이와 함께 내년부터 2022년까지 17억 3천만 원(발굴비 14억 원, 사적 추진비 3억 3천만 원)을 투입해 경남도 기념물인 원지리고분군, 유하리유적, 구산동지석묘는 국가사적 지정을 추진해 2023년 전국체전 시 관광자원으로 활용한다.

 관광분야도 2023년 전국체전 개최와 연계한 `김해방문의 해` 선포를 앞두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 시는 내년 26억여 원을 투입해 체험ㆍ전시콘텐츠를 갖춘 진영읍 본산리 시민문화체험전시관을 준공한다.

 특히 풍성한 문화체전을 위해 2023년 김해가야문화국제엑스포를 열기로 하고 기본계획 수립과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내년 1월 개최하며 같은 해 상반기 중 최종 결과보고서 결과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에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허성곤 시장은 "내년 문화관광분야 시정은 전국체전과 함께 하는 역사문화관광도시 조성을 비전으로 문화체전 지원 기반을 마련하고 2023년 김해방문의 해 선포에 대비해 관광 인프라를 정비하겠다"면서 "가야왕도로서 위상 정립에도 역량을 쏟아 붓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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