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소방서(서장 조흥제)는 지난 6일 일반시민 및 소방공무원 17명에 대해 꺼져가는 생명 불씨를 살린 이들의 호칭인 `하트ㆍ브레인ㆍ트라우마세이버` 인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하트세이버(Heart Saver)`란 심정지 환자의 생명을 살린 경우， `브레인세이버(Brain Saver)`는 뇌 기능 손상 최소화한 경우， `트라우마세이버(Trauma Saver)`는 중증외상환자에게 생명유지 및 후유장애를 최소화시킨 경우에 일반시민 2명， 구급대원 등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날은 특히 심정지 환자를 살린 일반인 2명(직장인 김태훈ㆍ고진수)도 포함돼 있어 추운 겨울 가슴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