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정치신인 2명, 창원성산 출사표
한국당 정치신인 2명, 창원성산 출사표
  • 강보금 기자
  • 승인 2019.12.08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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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진영 `험지`서 가능성 부각

강기윤에 최응식ㆍ원영일 도전

민주당 권민호 재출마 관심



 지난 4월은 창원성산 국회의원 보궐선거로 매우 치열했다. 결국 504표의 간발의 표차로 정의당 여영국 후보가 당선됐다.

 내년 4월 제21대 총선을 앞두고 창원성산은 다시 한 번 뜨겁게 달아오를 것으로 보인다.

 창원성산은 특히 보수진영에 `험지`로 손꼽힌다. 창원국가산단에 근무하는 노동자 유권자가 많은 창원성산의 특성이 정치권의 지역구 쟁탈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창원성산은 지난 2004년 17대 총선부터 지난 4월 보궐선거까지 총 5번의 총선과 보선이 치러졌다. 이 중 진보진영 후보가 4번 승리한 곳이다. 보수진영 후보가 이긴 적은 2008년 진보진영이 분열해 그 혼란을 틈 타 이뤄낸 제18대 총선에서였다. 권영길 전 의원이 재선, 고 노회찬 전 의원이 서울 지역구를 옮겨 3선에 성공했다.

 이와같이 보수진영에는 가시밭길인 창원성산 선거구에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도전장을 내민 보수진영 후보들이 있다.

 자유한국당 지역 토박이인 강기윤 후보는 지난 4월 보궐선거에서 단독으로 공천신청을 했다. 강 후보는 황교안 대표의 전폭적인 지원에도 불구하고 집권당인 민주당과 후보 단일화에 성공한 정의당 여영국 당시 후보에게 패했다. 그러나 내년 총선에 다시 한 번 출마의사를 보내왔다. 그는 "4월 보궐선거 때 504표 차로 아깝게 낙선했지만 부족하고 모자랐던 부분을 보완해 다시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내년 총선 때 최소 3명 이상의 자유한국당 소속 후보가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최응식 자유한국당 전국노동위원회 부위원장 또한 창원성산에 출사표를 던졌다.

 최 부위원장은 한국노총 경남본부 출신으로 현재 주한미군 한국인 노동조합 위원장으로 있다. 그의 의지는 올 하반기부터 자유한국당을 상징하는 붉은색 옷을 입고 얼굴을 알리기 위한 행보에서 잘 볼 수있다. 최 부위원장은 "창원 토박이로서 지역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안다고 자부한다. 젊은 인물이 창원성산을 바꿀 때"라고 각오를 다졌다.

 또 한 명의 선수는 원영일 변호사이다. 그는 부산지방변호사회 소속이지만 창원성산구에 거주하고 있다. 원 변호사는 지난 20대 총선 때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 부산 북ㆍ강서 을 예비후보로 등록한 적이 있다.

 창원성산 선거구에는 내년에도 지난 보궐선거와 마찬가지로 민주당 권민호 창원성산 지역위원장의 이름도 오르내리고 있다. 아울러 문성현 대통령 직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도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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