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20:45 (목)
산청군, 내년한방약초축제 17일간 연다
산청군, 내년한방약초축제 17일간 연다
  • 김영신 기자
  • 승인 2019.12.08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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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 50명 참석 결산총회 “축제 준비에 온 힘 다할 것”
 오는 2020년 20회 째를 맞는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산청한방약초축제’가 17일간 열린다.

 산청한방약초축제위원회는 지난 5일 동의보감촌 엑스포주제관에서 축제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9회 산청한방약초축제’ 결산총회를 했다.

 이날 결산총회에서는 ‘제19회 산청한방약초축제’ 결산보고와 제20회 축제 개최 시기 등을 결정했다.

 위원회는 인근 지자체 축제와 상생발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20회 축제 개최 일정을 추석연휴 기간을 포함하는 9월 25일부터 10월 11일까지 17일간으로 정했다.

 ‘힐링 산청에 빠지다’라는 주제로 지난 9월 27일부터 10월 9일까지 열린 올해 축제는 주행사장이 대형 주차장이 완비돼 있는 산청나들목 입구에서 열려 접근성을 크게 향상 시켰다.

 구절초가 만개한 동의보감촌과 연계한 웰니스 대표축제로서 관광객 만족도가 높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축제기간 중 태풍 미탁‘ 탓에 1일간 휴장했으나 30만 8천여 명의 방문객이 축제장을 찾았다.

 특히, 내 몸의 보약 체험과 웰니스 체험관, 약선음식관 등의 주제프로그램을 약초ㆍ농특산물 장터, 특화음식관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했다.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의견도 제시됐다. 산청혜민서 체험 공간 확대, 제3ㆍ4안내소 축제장 안내판 설치, 산청 주요관광지 홍보 강화 등의 의견이 나왔다.

 또 창작 마당극장과 농특산물 판매장에 대형 천막을 설치, 태풍 피해 예방과 관람객 편의성을 강화하자는 주장도 제기됐다.

 임종식 축제위원장은 “내년 축제는 올해보다 일 수가 대폭 길어 공무원과 기관ㆍ사회단체, 자원봉사자 등 축제 종사자들 부담이 늘 수도 있다”면서 “하지만 축제가 지역경제와 지역민에게 보탬이 된다는 점을 고려해 축제 준비에 온 힘을 다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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